• 빠른 상담 신청하기

정보센터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올해 금리인하 물 건너 가나…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브리핑]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4-04-18 [08:11] count : 337

파월 의장 "최근 데이터 금리인하 확신 못 줘"
엔비디아 4%↓…국채금리는 진정세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 사진=REUTERS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 사진=REUTERS
뉴욕증시가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더뎌질 것이라는 전망에 일제히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내린 3만7753.3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58% 떨어진 5022.21을, 나스닥지수는 1.15% 빠진 1만5683.37에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미 Fed 의장이 금리인하 시점 후퇴를 예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전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포럼에서 "최근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Fed의 목표 달성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분명히 주지 못했다"며 "그런 확신을 달성하기까지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당장은 노동시장의 강세와 지금까지의 인플레이션 진전을 고려할 때 제약적인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시간을 주는 것이 적절하다"고 부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월가는 오는 6월 금리 인하 전망을 대부분 철회했으며,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1~2회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Fed가 7월 FOMC에서 금리를 0.25%p 이상 인하할 가능성을 46%, 9월에는 그 가능성을 72%가량 반영 중이다.

이날 Fed는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2월 말부터 균형적으로 소폭 확장됐다"고 밝혔다. 12개 관할지역 중 10개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소폭(slight) 또는 완만한(modest) 성장세를 보였다.

직전 베이지북에서는 경제 활동이 성장세를 나타낸 지역이 8개였는데 이번엔 2개가 더 늘었다. 12개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구역의 경기 흐름을 평가한 베이지북은 오는 30일에서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종목별로는 기술주 하락폭이 컸다. 엔비디아는 3.87%,.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는 1.12% 각각 내렸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각각 0.81%, 0.66% 밀렸다. 넷플릭스도 0.62% 떨어졌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560억달러(약 77조6000억원) 규모 보상 패키지 지급을 재추진 중인 테슬라는 1.06% 떨어졌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발표한 후 17.45% 치솟았다.

전날 급등했던 국채 금리는 진정세다.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bp(1bp=0.01%포인트) 내린 4.58%,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bp 하락한 4.93%선에서 움직였다.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보다 2.67달러(3.1%) 내린 배럴당 82.69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2.73달러(3%) 하락한 87.29달러로 마감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54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랠리 시작…환율 1380원 초반대 지지.. 파생인닷컴 2024-07-31 307
1353 엔비디아 7% '와르르'…'돈 먹는 하마' AI 수익성 우.. 파생인닷컴 2024-07-31 284
1352 ‘빅 이벤트’ 카운트다운…환율 1380원 초반대 보합 전망.. 파생인닷컴 2024-07-30 360
1351 FOMC 앞둔 관망세에 혼조 마감…테슬라 5.6% 급등 [.. 파생인닷컴 2024-07-30 301
1350 매그니피센트 하락세 진정, 뉴욕증시 ‘혼조’ 마감…S&P5.. 파생인닷컴 2024-07-30 311
1349 예상 부합한 PCE에 위험선호 회복…환율 1380원 초반대.. 파생인닷컴 2024-07-29 368
1348 "혹시 7월"…고용지표·빅테크실적 '분수령' [출근전 꼭 .. 파생인닷컴 2024-07-29 325
1347 7월 FOMC, 美 통화정책 변곡점 되나…"9월 인하 신호.. 파생인닷컴 2024-07-29 335
1346 '맹추격' 해리스, 대권 도전 일주일 만에 2800억 모금.. 파생인닷컴 2024-07-29 502
1345 美GDP 깜짝 반등…환율 1380원 중반대 지속[외환브리핑.. 파생인닷컴 2024-07-26 340
1344 美 GDP '서프라이즈'도 소용 없어…나스닥 0.93% 하.. 파생인닷컴 2024-07-26 375
1343 美 2분기 '깜짝 성장'에 골딜록스 전망…"7월 조기 금리.. 파생인닷컴 2024-07-26 356
1342 엔화 강세 속 위험선호 위축…환율 1380원대 레인지 지속.. 파생인닷컴 2024-07-25 399
1341 테슬라 쇼크에 M7 줄추락…2년래 최대 낙폭 [뉴욕증시 브.. 파생인닷컴 2024-07-25 325
1340 미 기술주, 최악의 하루…AI 기대가 공포로 바뀌었다 [글.. 파생인닷컴 2024-07-25 296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