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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09월08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2-09-08 [01:26] count : 250
미 증시, 브레이너드 부의장 발언 등에 힘입어 반등

미국 증시 리뷰

7 일(수) 미국 증시는 최근 연이은 조정에 대한 과매도 인식이 높아진 가운데, 연준 부의장의 긴축 속도조절 발언, 수요 위축 우려로 인한 유가 급락, 달러 강세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다우 +1.4%, S&P500 +1.83%, 나스닥 +2.14%)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7 월 이후 경제활동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향후 6~12 개월 간 수요가 추가적으로 약화될 것이고 미래 경제 성장 전망은 여전히 약한 상태라고 언급. 레저, 여행 등에서 소비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상승률은 완만하고 낮은 연료가격, 수요 냉각으로 화물 운송료 물가가 완화되었다고 언급. 또한 노동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한 상태이며 임금상승 속도가 완만해졌다고 분석하는 등 현재 경기에 대해 양호하게 평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결론을 내리기 전 몇달간 월간 수치의 하락세를 봐야 할 것이며, MBS 매각 등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것은 장기금리 하락압력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신뢰를 주기 위해 금리는 경제를 둔화시킬 정도의 수준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고 언급.

미 상무부가 공개한 무역수지 적자는 706 억 달러(예상치 702 억, 전월치 809 억)으로 전월 대비 12.7% 감소, 작년 10 월 이후 최저치 기록. 한편, 유로존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4.1%(예상치 3.9%, 1분기 5.4%)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0.8%(예상치 0.6%, 1 분기 0.7%) 증가하며 예상치 상회, 특히 고용이 전년대비 2.7%(1 분기 2.4%) 증가하며 경기에 대한 우려 소폭 완화.

업종별로 에너지(-1.2%) 업종 제외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3.1%), 경기소비재(+3.1%), 소재(+2.7%) 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컸음.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 냉방수요 둔화기간에 돌입하며 10 월부터 OSP 대폭 인하한다고 발표하는 등 수요둔화 가능성 부각되며 유가는 5.7% 급락, 80 달러대 기록한 영향으로 에너지 업종 약세. 미 상무부에서 반도체 생산 증진을 위해 500 억 달러 규모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을 공개한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반등.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현재 주식시장은 “Bad news is good news” 모드에 진입하면서 경제 지표나 다른 자산군(금리, 환율, 원자재 등)에서의 부정적인 소식들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모습. 다른 쪽에서 악재를 증시에 호재로 인식하는 자체가 아이러니하고 모순적일 수 있겠지만, 주가는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과 기대 변화에 의해서 형성된다는 것이 주식시장의 본질적인 특성으로 보임.

이런 관점에서 지난 잭슨홀 미팅 이후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가 강화된 것은 사실이나, 1) 작금의 인플레이션 문제는 유가 등 에너지 시장이 주로 유발했고, 2) 연준도 긴축 과정에서의 지나친 성장 훼손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 일례로 7 일 베이지북에서 연준은 전반적인 경제 변화가 없다고 평가 하면서도 향후 6~12 개월동안 추가적인 수요 약화를 전망하고 있으며, 같은 날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도 인플레 대응을 위한 금리인상의 타당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빠르고 과도한 긴축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경고한 상황.

더 나아가, 3 분기 미국 성장률 전망치의 큰 폭 하향(1 일 전망치 2.6%→7 일 전망치 1.4%, GDP Now), 중국발 수요 부진 등으로 국제유가(-5.3%)가 급락하는 등 에너지 인플레이션의 추가 상승 여력도 낮아진 것으로 판단. 이는 13 일 발표 예정인 8 월 미 CPI 뿐만 아니라 이후의 인플레이션 경로가 피크아웃했다는 관점을 유효하게 만들어주는 요인이며, 9 월 FOMC 에서 75bp 인상에 나서더라도, 그 이후의 회의에서 추가적인 고강도 금리인상 가능성은 제한될 전망. 따라서,(금일 저녁 ECB 회의가 있긴 하지만) 1 차적으로는 8 월 미 CPI 발표 직후(13 일), 2 차적으로는 9 월 FOMC(20~21 일) 직후에 주식, 채권, 외환 등 전반적인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

금일 국내 증시는 전일 과매도 인식 속 미국 증시 반등, 역외 1,390 원대까지 도달했던 원/달러 환율 급등세 진정(현재 역외에서 1,374 원대)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 또한 금리 하락(성장주), 유가하락(항공주 등) 아이폰 신규 공개(애플 밸류체인 관련주 등)와 같이 개별 호재성 재료로 업종 및 테마간 반등 탄력이 상이할 것으로 예상. 다만 내일부터 국내 증시는 연휴에 들어가는 만큼, 해당 기간 중 ECB 통화정책회의 이후의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관망심리도 상존할 것으로 예상. 이에 더해 금일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므로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한 현선물 시장의 수급 변화가 높아질 수 있음. 물론 동시만기일은 단순 수급 이벤트 성격이 강한 만큼, 미래의 증시 방향성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금일에 한해서는 단기적으로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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