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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09월15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2-09-15 [01:27] count : 355
미 증시, CPI 충격 이후 낙폭과대 인식으로 반등

미국 증시 리뷰

14 일(수) 미국 증시는 전일 패닉셀링 이후 낙폭과대 인식 확대 속 8 월 PPI 둔화, 달러 강세 완화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으나,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점이 지수 상단을 제한시킨채로 마감(다우 +0.1%, S&P500 +0.34%, 나스닥 +0.74%, 러셀 2000 +0.38%).

8 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8.7%(예상치 8.8%, 전월치 9.8%) 증가, 전월대비로는 -0.1%(예상 -0.1%, 전월 -0.4%) 기록하며 상승세가 두달 연속 둔화된 점은 긍정적. 그러나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전년동기대비 7.3%(예상 7.1%, 전월 7.7%)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 전월대비 에너지 부분(-9.0% → -6.0) 물가 둔화는 지속되었으나 서비스부문(0.2% → 0.4%)의 상승폭이 확대된 것에 기인.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 연준의 긴축 우려 부각되며 미 국채 2 년물 금리는 장중 3.8%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 지속, 10 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

미 철도 노조의 파업이 16 일로 예고되며 공급망 차질 우려 부각. 전체 물류의 30%를 차지하는 철도 파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비롯한 에너지, 자동차, 농업, 소매 등 산업에 물류 우려 확대. 이 영향으로 미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상승.

업종별로 에너지(+2.8%), 경기소비재(+1.3%), 유틸리티(+0.8%) 업종은 강세, 부동산(-1.4%), 소재(-1.2%), 금융(-0.2%) 업종은 약세. 전일 4%대 급락세를 보였던 애플(0.96%), 알파벳(0.65%), 아마존(1.36%) 등 시총 상위주들은 반등에 성공했으나 반등폭은 제한적. IRA 법안 효과로 테슬라(3.59%)를 비롯한 전기차, 신재생 관련주들은 전일에 이어 강세 지속.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지난 13 일 5%대 폭락을 했던 나스닥 등 미국 증시는 과매도 인식에 힘입어 반등에 나서면서 CPI 충격을 극복하려 드는 것으로 보이지만, 고인플레이션 고착화 불안 및 연준의 고강도 긴축 경계감은 쉽게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물론 8월 CPI에 이어 14일 발표된 미국의 8월 PPI(생산자물가, YoY)도 헤드라인 기준 8.7%를 기록하며 전월(9.8%) 및 예상치(8.8%)를 하회하는 등 미국 인플레이션이 하향 추세로 전환했다는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코어 PPI(7.3%)가 전월(7.7%)에 비해 낮아졌으나 예상치(7.1%)를 상회했다는 점은 생산자물가 단에서도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모습.

결국 인플레이션 문제를 2 단계로 나누어서 봤을 때, 일단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 상반기 내내 실패로 돌아갔었던 1 단계 관문인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은 6 월 CPI 을 기점으로 통과한 것으로 보임(6 월 9.1%→7 월 8.5%→8 월 8.3%). 피크아웃 성공은 현재 증시의 주가 복원력을 유지시켜주는 요인이자 지난 6 월에 기록했던 증시의 연저점 테스트 가능성을 낮춰주는 요인. 앞으로의 관건은 2 단계인 인플레이션의 유의미한 레벨다운(4%대 진입)의 문제에 있으며, 금번 8 월 CPI 및 PPI 결과를 통해 알수 있듯이 이를 달성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블룸버그 컨센서스상 4%대 진입시기는 내년 2 분기). 인플레이션 레벨다운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관련 시그널들이 가시화되어야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이를 고려했을 때 돌발성 신규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2 단계 관문을 통과하기 전까지는 증시 상단이 제한되는 박스권 장세를 베이스 경로로 상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전일 국내 증시는 미 CPI 발 미국 증시 폭락 충격으로 장초반 2%대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그전 거래일의 연휴기간 상승분 미 반영, 미 선물시장 상승 영향 등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한채로 마감(코스피 -1.6%, 코스닥 -1.7%).

금일에는 미 증시 패닉셀링 진정 후 반등, 밸류에이션 상 진입 유인 확대 전망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

전일 낙폭과대 성장주들을 중심으로 지수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3.6%), 니콜라(+6.8%) 등 전기차주들이 바이든의 IRA 법안 관련 긍정적인 발언(ex: IRA 통과로 미국산 전기차 시장 점유율 3 배 확대)이 동반 급등세를 연출했다는 점을 감안 시 국내 관련 밸류체인주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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