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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09월16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2-09-16 [08:30] count : 254
미 증시,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 확대

미국 증시 리뷰

15 일(목) 미국 증시는 양호했던 고용 및 소비지표 결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FOMC 경계심리가 시장금리 상승을 유발한 가운데, 3 분기 역성장 우려 및 17 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경계심리가 장중 변동성을 큰 폭 확대시키면서 끝내 하락세로 마감(-0.56%, S&P500 -1.13%, 나스닥 -1.43%, 러셀 2000 -0.72%).

경제지표는 혼재된 결과를 보임. 미국 8 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3%(예상치 0.2%, 전월치 -0.4%) 증가하며 예상치 상회.

자동차 및 부품(-2.0% → 2.8%), 음식료 소매업(0.1% → 0.5%), 의류(-0.8% → 0.4%), 음식료서비스(-0.83% →1.09%)부문이 상승을 견인. 다만,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예상치 0.1%, 전월치 0.4%). 8 월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2%(예상치 0.0%, 전월치 0.5%) 하락을 기록하며 예상치 하회.

미국 9 월 뉴욕 제조업 지수는 -1.50(예상치 -13.0, 전월치 -31.30)로 발표되며 감소폭을 크게 축소한 반면, 9 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9.9(예상치 2.8, 전월치 6.2)로 예상치 크게 하회하며 수축 국면에 진입.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3 만건(예상 22.6 만, 지난주 21.8 만)으로 5 주 연속 감소하며 노동시장의 견고함을 재확인시켜준 점에 시장은 주목하며 연준의 긴축 우려는 확대.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8% 상회, 10년물 15년만에 최고치인 3.45% 기록. 달러강세 역시 지속되며 미국 기업들의 3 분기 실적 우려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업종별로 헬스케어(+0.5%), 금융(+0.3%), 경기소비재(-0.7%) 업종은 강세, 에너지(-2.5%), 유틸리티(-2.5%), IT(-2.4%) 업종은 약세. 9 월 FOMC 100bp 인상 가능성이 20%까지 상승한 영향으로 금융업종은 강세. 바이든 행정부의 개입으로 철도 노조 파업을 앞두고 협상이 타결되며 전일 급등했던 천연가스 및 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에너지 업종은 전일 상승폭 반납. 애플(-1.89%), 알파벳(-1.99%), 아마존(-1.77%), 메타(-1.27%) 등 시총 상위주 및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지속되며 나스닥 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테슬라(0.38%), GM(0.1%), 포드(1.57%)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모빌리티 업종은 강세.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17 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둔 수급 변동성의 영향도 있었으나, 현재 미국 증시는 8 월 CPI 쇼크 여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차주 9 월 FOMC 에 대한 불안감도 점증하고 있는 모습. CME Fed Watch 상 9 월 100bp 금리인상확률이 30%대에서 20%대로 내려오면서 75bp 인상가능성(80%)이 다시 유력해지고 있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요인이라고 볼 수 있음. 하지만 25bp 인상효과가 있는 양적긴축의 확대(475 억달러→950 억달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연준이 75bp 인상에 그치더라도 경제가 이를 버틸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는 양상.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1.3 만건, 예상 22.6 만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고용시장의 견조함이 연준의 고강도 긴축을 합리화시켜주고 있는 것은 사실. 8 월 소매판매(0.3%MoM, 예상 0.2%)도 양호하게 발표됐지만,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소비자들의 실질 구매력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으며 8 월 산업생산(-0.2%MoM, 예상 0.1%)도 부진하게 발표되는 등 고용을 제외한 실물지표가 둔화되고 있는 실정. 한때 2%대를 기록했던 애틀랜타 연은의 3 분기 성장률 전망치도 15 일 기준 0.5%대로 하향되고 있기 때문에, 정책 결정을 앞둔 연준 입장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금리인상(100bp 이상)을 통해 시장에 쇼크를 주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을 큰 폭으로 꺾어 놓을지 아니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온건한 수준의 금리인상(75bp 혹은 그 이하)을 할지 고민이 높아진 것으로 보임. 결국 차주 FOMC 까지는 이 같은 연준의 정책결정을 둘러싼 시장 참여자들간 눈치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에, FOMC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특정 주가 움직임에 반응하기 보다는 관망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전일 국내 증시는 장 중 반등을 시도했으나 1,390 원대 진입한 원/달러 환율, 2 차전지 관련주들의 개별 악재 등으로 끝내 하락세로 마감(코스피 -0.4%, 코스닥 -0.2%). 금일에도 미국 증시 추가 조정,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경계지표 경계심리, 1,400 원대 진입이 임박한 고환율 부담 등으로 약세 압력을 받을 전망. 다만, 국내 증시는 CPI 이전 반등장에서 여타 증시 대비 반등 탄력이 취약했으며, 원화 뿐만 아니라 환율 레벨을 고려했을 때 달러화 기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지수의 하방 경직성은 유지할 것으로 판단. 또한 한국시간으로 금일 새벽에 발표한 8 월 수출입물가지수에서 중간재(6 월 11.1%YoY→7 월 5.7%→8 월 3.8%)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수입물가(19.9%→12.6%→10.7%)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봤을 때, 금일 전기전자 등 수출 제조업 관련 종목군들의 주가는 마진 악화 우려 해소 등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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