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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09월27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2-09-26 [23:13] count : 239
미 증시, 파운드화 가치 급락 및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미국 증시 리뷰

26 일(월) 미국 증시는 9 월 FOMC 여진 및 유럽발 불안에 따른 달러 114pt 돌파, 미 국채 2 년물은 4.3%, 10 년물 3.9% 등 연말 예상 기준금리 4.4% 반영하며 급등한 부담으로 5 거래일 연속 하락 (다우 -1.11%, S&P500 -1.03%, 나스닥 -0.6%).

전일 영국정부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감세안(소득세 기본세율 인하, 법인세 인상 계획 철회 등)을 발표한 영향으로 영국 국채 가격 하락 및 파운드화 가치가 4% 이상 급락. 이에 BOE 베일리 총재는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정부 정책과 파운드화 하락이 수요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전면적으로 평가할 예정”,”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금리에 변화를 주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하며 개입했으나 파운드화 및 유로화 등 주요 통화 약세 지속, 유로-달러 패리티 붕괴 이후 고착화 가능성 높아짐.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역시 이어짐.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경제가 둔화하더라도 인플레이션 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고용증가 속도의 둔화와 실업률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발언.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워싱턴 포스트 인터뷰에서 “대중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연준의 목표치인 2%에 있으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시장은 많은 변동성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

미국 8 월 시카고연은 제조업활동지수는 0.0(예상치 0.23, 전월치 0.29) 기록, 9 월 댈러스연은 제조업 활동지수는 -17.2(예상치 -9.0, 전월치 -12.9) 하며 예상치 하회.

필수소비재(0%) 업종 제외 전업종이 하락, 경기소비재(-0.2%), IT(-0.7%) 업종의 하락폭이 가장 작았고, 부동산(-2.6%), 에너지(-2.6%), 유틸리티(-2.4%) 업종의 낙폭이 가장 컸음. 테슬라(0.25%)는 공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2 거래일 연속 급락 이후 반등에 성공.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로 엔비디아(-2.3%), 마이크론(-2.44%), AMD(-2.44%), AMAT(-1.6%) 약세 지속.

마카오 정부에서 올해 말 전자 비자 발급 및 중국 단체 여행을 허용하겠다고 전한 영향으로 카지노 관련주인 라스베가스샌즈(11.81%) 급등, MGM 리조트(-0.2%)는 상승폭 축소하며 하락 전환 마감.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코스피, 코스닥에 이어 미국 다우와 S&P500 도 연저점(나스닥은 연저점 경신까지 약 -150pt)을 경신하는 등 현재 주요국 증시는 투자심리가 큰 폭으로 훼손되면서 패닉셀링 장세가 연출되고 있는 모습.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도 연준의 고강도 긴축 정책의 피크아웃 기대감이 9월 FOMC 이후로 후퇴됐다는 점이 최근 시장 조정의 핵심 요인이라고 판단. 26 일 발언이 있었던 보스턴 연은 총재, 애틀랜타 연은 총재 등 주요 인사들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시장이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명하는 등 당장에는 이들의 긴축의지가 쉽게 변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임.

또한 OECD 의 ‘22 년 수정전망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미국(6 월 전망 2.5%→9 월 전망 1.6%), 유로존(2.6%→3.1%), 중국(4.4%→3.2%) 등 주요국들의 성장 전망은 취약해지고 있지만, 연내 물가 전망(미국 6 월 전망 5.9%→9 월 전망 6.2%, 유로존 7.0%→8.1%, G20 7.6%→8.2%)은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 긴축의 정당성을 지속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

더 나아가, 유럽, 한국 등 여타 중앙은행들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음에도, 연준 만큼 연속적인 자이언트 스탭을 단행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점이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정책 금리차이를 확대시키면서 시중 자금을 미국으로 향하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임.

글로벌 달러화 초강세, 시중 금리 급등이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ex: 미국 빅테크), 금리 상승에 대한 부정적인 민감도가 높은 종목들을 중심으로 약세 압력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 영국 정부의 감세안과 BOE 의 긴축 정책 간의 엇박자, 이탈리아의 친러성향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국 불안 등 유럽발 불확실성도 한국, 미국 등 여타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하고 있는 양상.

결국 패닉셀링을 수시로 유발하고 있는 현재의 증시 불안이 해소되려면 1) 연준의 고강도 긴축 피크아웃 기대감 형성,2) 글로벌 킹달러 현상, 3) 매크로 악재를 상쇄시킬 수 있는 기업들의 호실적 전망 확산 등이 필요. 차주로 넘어가야 미국 ISM 제조업 및 고용 혹은 한국 수출 등 반전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하루 이틀 사이에 분위기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므로 위험관리가 요구되는 상황.

그러나 지난 6 월말~7 월초 연저점 경신했을 당시와 유사하게, 한국 증시나 미국 증시 모두 RSI 상대강도 지수 상으로 과매도권(30 선 이하)에 진입하면서 기술적 반등이 출현할 여지가 높아졌음을 감안 시, 현시점에서 매도 대응보다는 보유 대응을 선순위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이를 고려 시 전일 환율 충격 등에서 기인한 투매 현상으로 급락했던 국내 증시(코스피 -3.0%, 코스닥 -5.1%)는 금일 낙폭 과대 인식, 역사적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 진입에 따른 기술적 및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을 시도할 전망.

다만, 최근 코스피, 코스닥 합산 신용잔고가 지난 7 월 연중 저점은 17.4 조원에서 18.8 조원까지 늘어난 상황에서 전일 하루만에 역대급 폭락세를 겪었으로, 장전 동시호가 신용 반대매매, 장 중 스탁론 반대매매 등 개인을 중심으로 한 일시적인 수급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 장중에는 1,430 원대 진입한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 여부, 미국 금리 및 주식 선물 시장의 가격 변화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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