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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10월07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2-10-06 [23:44] count : 207
미 증시, 고용보고서 발표 앞둔 경계심리로 하락

미국 증시 리뷰

6 일(목) 미국 증시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상승에 따른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부각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고용지표 경계심리 등이 장 중반 이후 변동성을 유발하며 끝내 하락세로 마감 (다우 -1.15%, S&P500 -1.02%, 나스닥 -0.68 %).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임금과 서비스 등의 물가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다는 증거를 아직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 중단을 고려하기엔 이르다”고 언급하며 연준의 정책 방향 전환 기대감을 일축. 쿡 연준 지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물가 압력이 끈질기게 지속되고 지난해 급등한 상품의 가격이 예상보다 더 느리게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

미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9 만건(예상치 20.4 만건, 지난주 19.0 만건) 기록, 8 주 연속 둔화세 이어가다 증가. 한편, 유로존 8 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2.0%(예상치 -1.7%, 전월치 -1.2%) 감소, 전월대비로는 -0.3%(예상치 -0.3%, 전월치-0.4%) 감소. 독일 8 월 공장수주는 전월대비 -2.4%(예상치 -0.7%, 전월치 1.9%) 감소 기록하며 예상치 크게 하회, 5 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침체 우려 심화되며 유로화는 재차 약세. 이날 공개된 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 우려로 인해 성장 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긴축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내용이 전해진 점 역시 부담 요인.

업종별로 에너지(+1.8%) 업종만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0.7%), 경기소비재(-0.7%) 업종의 낙폭이 가장 작았고,유틸리티(-3.3%), 부동산(-3.2%), 필수소비재(-1.5%) 업종의 낙폭이 가장 컸음. 전일 OPEC+ 회담에서 하루 200 만 배럴 감산 결정을 소화하며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에너지 업종 강세. AMD(-0.13%)는 PC 수요가 3 분기 들어 크게 약화되었고 상당한 재고조정이 이루어진 영향으로 3 분기 매출이 부진할 것이는 전망을 밝히며 3% 급락세 보였으나 낙폭 축소 마감.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최근 영란은행의 QT 지연 및 한시 QE 정책이나 호주중앙은행의 예상(50bp)을 하회하는 25bp 금리인상 이후 시장은 연준 역시 정책 속도 조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었음. 이와 연장선 상에서 구인건수 둔화,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상승, ISM 제조업 PMI 하락 등 미국 주요 지표 둔화들도 호재성 재료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6 일 주요 연준 인사들은 지난 잭슨홀 때 파월의장이 그랬던 것처럼 시장의 기대를 차단하고 있는 상황.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여전히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싸움은 초기 단계”라고 지적했으며,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금리인상을 과도하게 할 수는 있지만, 금리인하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표명. 시카고 연은 총재 역시 현재 “3.25%(금리 상단)에 있는 정책 금리가 내년 봄에는 4.75%가 될 것”이라고 강조. 윌러 연준 이사의 경우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이 연준의 정책 전환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며, 9 월 고용지표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시각을 변경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전일 잇따른 매파 발언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베팅을 진정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로 인해 한때 53%대까지 내려왔던 11 월 75bp 인상 확률은 75%대로 재차 상승했으며, 향후에도 미래 인플레이션 상승 억제를 위한 연준의 기대감 차단 작업은 수시로 이루어질 전망. 그러나 이 지점에서 생각해볼 점은 연준 역시 데이터 의존적인 성향을 띄고 있는 만큼, 고용, 물가 지표 결과에 따라 이들의 스탠스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는 것이 적절. 더 나아가, 옐런 재무장관이 긴축 통화정책의 국제적인 파급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나, IMF 총재가 빠른 금리인상이 많은 국가들을 침체에 빠뜨릴 수 있고 지적했다는 점도 주목해볼 필요. 중앙은행 이외의 다른 부서, 기관에서도 긴축에 따른 금융 불안, 침체 위기를 우려하고 있는 만큼, 연준 역시 물가 안정 뿐만 아니라 금융 안정에도 점차 신경을 쓸 것으로 판단.

전일 국내 증시는 위안화 강세에 연동된 원/달러 환율 장중 1,400 원대 하회, 낙폭 과대 성장주들의 반등 효과 등에 중소형주 중심으로 급등 마감(코스피 +1.0%, 코스닥 +3.0%). 금일에는 미국 증시 약세 속 미국 고용지표(밤 9 시 30 분 예정) 경계심리 등이 주중 상승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면서 눈치 보기 장세에 들어갈 전망. 또 최근 반도체주들이 악재 선반영 및 주가 바닥 인식 등으로 4 일 연속 상승한 상황 속에서 금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3 분기 잠정실적(영업이익 컨센 약 11.9 조원) 이 향후 이 같은 흐름의 지속성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 또 반도체를 제외한 여타 IT 업종의 투자심리를 좌우할 수 있는 LG 전자(영업이익 컨센 약 8,700 억원)의 실적 결과에도 주목해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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