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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10월11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2-10-10 [23:48] count : 231
미 증시, 9 월 고용, 영국발 금융 불안 등으로 약세 지속

미국 증시 리뷰

국내 연휴기간 미국 증시는 9 월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연준발 불확실성 재확산, 러-우 간 확전 가능성 고조, 영란은행의 추가 시장 개입에도 상승한 영국발 금융 불안 지속 등으로 연이은 약세 압력을 맞으면서 하락 마감(다우 -2.42%, S&P500 -3.53%, 나스닥 -4.8%).

7 일(금) 미국증시는 9 월 비농업 신규고용자수 및 실업률 예상치 상회,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축소 및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 확대되며 급락 (다우 -2.1%, S&P500 -2.8%, 나스닥 -3.8%). 10 일(월) 미국 증시는 국채시장이 휴장한 가운데,고용지표 여파,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 소식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부각, 미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규제 발표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다우 -0.32%, S&P500 -0.75%, 나스닥 -1.04%, 러셀 2000 -0.6%).

미국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자수는 26.3만명(예상치 25.5만명, 전월치 31.5만명) 증가 기록하며 전월대비 하락했으나 컨센서스 상회. 그러나 실업률이 3.5%(예상치 3.7%, 전월치 3.5%)로 하락, 경제활동참가율이 전웡 62.4%에서 62.3%로 하락한 것에 기인. 시간당임금은 전년대비 5.0%(예상치 5.0%, 전월치 5.2%) 증가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둔화. 한편 유럽 10 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는 -38.3(예상치 -34.7, 전월치 -31.8) 로 전월대비 큰폭 하락. 향후 미래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가 전월 -37.0 에서 -41.0,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가 전월 -26.5 에서 -35.5 로 하락.

10 일 찰스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연준이 내년초까지 금리를 인상한 후 한동안 제약적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통화정책은 한동안 제약적일 것이고, 그에 따라 성장이 둔화할 수 있고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긴축 기조 유지.

미 정부는 미국내 활동하는 반도체 기업의 대중국 수출 금지, 주요 반도체 장비에 대한 수출 전면 중단 등을 발표. 이 영향으로 엔비디아(-3.36%), 마이크론(-2.89%), 퀄컴(-5.22%) 등 반도체 업종이 동반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45% 하락.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10 월 이후 짧은 반등의 주된 동력이었던 연준의 정책 속도 조절 기대감은 지난 7 일(금) 9 월 고용지표 결과 이후 큰 폭으로 후퇴한 모습. 9 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26.3 만, 컨센 25.0 만)과 실업률(3.5%, 예상 3.75) 데이터 상으로 미국 고용시장은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여전히 탄탄한 상태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 때 역성장 우려가 존재했던 3 분기 GDP 전망치(5 일 2.7%→7 일 2.9%) 역시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고 있는 상황. 더 나아가 10 일 시카고 연은 총재도 ‘23 년 정책 금리는 4.5%를 상회할 것이며 상당기간 경기를 제약하는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데이터의 견조함과 매파 발언의 조합은 11 월 FOMC 에서 75bp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CME Fedwatch 11 월 75bp 확률 73%).

1) 연준 긴축 이외에도 2) 크림반도 다리 폭파 이후 러-우간 확전 가능성 고조, 3) BOE 의 추가 시장안정조치에도 급등한 영국 국채금리 사태, 4)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등 매크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또 다시 시장은 감당해야할 것으로 보임.

이는 11월 FOMC(11 월 1~2일) 까지도 이어질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연저점 테스트를 거칠 것으로 전망. 그러나 기술적으로나 밸류에이션 상으로나 상당부분 가격에 반영해왔으며, 금주 예정된 미국의 9 월 소비자물가(13 일) 결과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 일단 블룸버그 컨센서스나 클리블랜드 연은의 Inflation Nowcasting 상 9 월 예상치는 8.1~8.2%대로 지난 8 월(8.3%)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음. 다만,최근처럼 전반적인 금융시장 불안이 높아진 상태에서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CPI 를 기록할 경우의 분위기 반전 가능성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과도한 주식 비중 축소는 자제하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적절하다고 판단.

금일 한국 증시는 국내 연휴기간에 발생한 대외 하방 압력(미국 고용 호조, 러-우 사태 확전 우려 등)을 일시에 반영하면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또한 바이든 정부가 미국 내 사업 중인 반도체 기업의 중국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기로 했다는 결정에 마이크론(-3.4%) 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3.5%)가 급락했다는 점은 지난 8 일 3 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였던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주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미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한국 증시도 전반적인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많이 훼손된 상태이긴 하지만, 최근 폭락한 증시 상황에 대처하고자 증안펀드(예상 약 0.8~0.9 조원) 가동 이슈가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에서 본격 논의되고 있는 만큼, 장중 관련 뉴스플로우에 따라 일간 증시 흐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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