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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10월12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2-10-11 [23:50] count : 262
미 증시, BOE 발 악재로 장후반 상승폭 반납

미국 증시 리뷰

11 일(화) 미국 증시는 IMF 의 성장 전망 하향, 연준 위원의 매파적 연설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장중반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BOE 총재의 QE 관련 "3 일 남았다"는 발언이 장 후반 이후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큰 폭 확대시키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혼조세로 마감(다우 +0.1%, S&P500 -0.7%, 나스닥 -1.1%).

IMF 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 년은 기존 3.2% 로 유지했으나, 23 년 2.9% -> 2.7%로 하향조정. 미국의 경우 올해 2.3% -> 1.6%로 하향조정, 23 년은 기존 1.0% 유지. 한편 유로존 22 년 2.6% -> 3.1%, 23 년 1.2% -> 0.5%으로 하향조정, 특히 독일 22 년 1.2% -> 1.5%, 23 년 1.4% -> -0.3%로 하향조정하며 내년 역성장 전망.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동시에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금융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지속되고 있음을 언급.

영국 BOE 총재는 장기채권 매입에도 영국 국채 금리가 안정되지 않자 지수연동 국채도 단기 채권 매입 프로그램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발표.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영국 국채금리는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BOE 총재가 매입 프로그램은 연장 없이 예정대로 14 일에 종료될 것이라고 언급한 발언이 전해지며 변동성은 재차 확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경제환경과 전망을 고려할 때, 현시점에서는 긴축을 너무 적게 할 위험이 더 크고, 용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가 직면한 주요 위험"이라고 언급. 미국 9 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92.1(예상치 91.6, 전월치 91.8) 기록하며 예상치 소폭 상회. 그러나 집계측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인력부족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고 언급. 뉴욕 연은이 집계하는 9 월 1 년 기대인플레이션은 5.4%로 전월 5.75% 대비 하락한 점은 긍정적.

업종별로 부동산(+1%), 필수소비재(+0.9%), 헬스케어(+0.6%) 업종은 상승, 통신(-1.6%), IT(-1.5%), 금융(-1.3%) 업종은 하락.

경기침체 우려 부각된 영향으로 경기 방어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일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지속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긴축, 강달러 등 부정적인 매크로 환경이 이어지면서 주요 경제전망 기관들도 잇따라 주요국들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하고 있는 상황. 11 일 IMF 의 경우, 미국(‘22 년 2.3%→1.6%, ‘23 년 1.0%→1.0%), 유로존(‘22 년 2.6%→3.1%, ‘23 년 1.2%→0.5%) 등 인플레이션 대응을 하는 과정에서 내년까지의 전세계(‘22 년 3.2%→3.2%, ‘23 년 2.9%→2.7%) 경제 전망이 취약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역시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인하면서도, 약한 긴축에 따른 인플레이션 고착화 위험을 지적하면서 고강도 금리인상 작업이 필요하다고 시사한 상황. 결국 올해 내내 시장이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매크로에 민감한 변동성 장세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

더 나아가, 현재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는 것은 영국 국채금리 등을 포함한 채권시장의 불확실성에서 찾아볼 수 있음. 지난 9 월말 영란은행(BOE)는 자국 내 외환 및 채권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양적완화를 10 월 14 일까지 한시적으로 재개했지만, 현재까지는 임시방편에 불과했다는 평가가 강한 상황. 이에 더해 11 일 BOE 총재가 금번 정책 효과가 의도했던 바가 아니라면서 QE 를 기존 일정대로 끝낼 것이며, “3 일 남았다”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던졌다는 점이 LDI(부채연계투자) 펀드를 운용하는 연기금 등 시장참여자들에게 혼란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 14 일까지 영국 장기채를 주로 담고 있는 LDI 연금펀드들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금융시장의 수급 변동성을 확대시킬 소지. 또 13 일에는 미국 9 월 CPI 이벤트(컨센 8.1%YoY, 8 월 8.3%)도 소화해야하는 만큼, 금주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인 매매 대응보다는 위험관리에 무게중심을 두는 것이 적절.

전일 국내 증시는 연휴기간 동안 미 반영된 대외악재(미국 고용 호조에 따른 연준 긴축,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등)를 일시에 반영하면서 급락(코스피 -1.8%, 코스닥 -4.2%). 금일에는 낙폭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으로 장중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나, 장중 미국 주식선물 시장 및 채권시장의 가격 변화, 10 월 금통위 결과 등이 반등 탄력을 제한시킬 것으로 전망. 최근 글로벌 달러화 초강세 및 원/달러 환율 폭등은 연준과 그외 중앙은행간의 정책금리차 영향도 작용한 만큼, 금번 금통위에서 금리인상강도(컨센 50bp)이외에도 향후 금리, 환율 경로와 관련한 한은 총재의 코멘트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 한편 지난 금요일 이후 코스닥을 중심으로 주가 조정을 겪은 과정에서 개인들의 신용 반대매매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 존재. 다만 9 월 중 한때 신용잔고(코스피+코스닥)가 19 조원을 상회하면서 레버리지 과열 부담이 높았었으나, 10 월 7 일 기준 16.7 조원으로 급감했음을 감 시 지난 6 월말 혹은 9 월말과 같은 반대매매로 인한 증시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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