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상담 신청하기

정보센터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뉴욕발 '기술주 호조' 훈풍…환율 1370원 초반대 되돌림[외환브리핑]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4-06-11 [08:35] count : 226

역외 1372.9원…0.8원 하락 출발 전망
엔비디아 액분 첫날, 나스닥 역대 최고 마감
美뜨거운 고용에 9월 금리인하 ‘불투명’
미 국채 금리 상승·달러화 강세 지속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반기말 네고 관건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70원 초반대로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기술주를 필두로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회복을 따라 국내 증시로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반기말 네고(달러 매도)까지 합세한다면 환율 하락 속도는 가팔라질 수 있다.

사진=AFP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2.9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6.0원) 대비 0.8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8% 오른 3만8868.0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6% 오른 5360.7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5% 오른 1만7192.5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날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기술주 흐름을 주도하던 엔비디아 주가 액면 분할 첫날 주가 흐름도 눈길을 끌었다. 엔비디아는 이날 10대 1 액면 분할과 함께 0.7%대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투자 심리는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탄탄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는 진단에 무게가 실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1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확률을 63.4%로 반영하고 있다. 9월 인하 확률은 49% 수준이다. 시장은 11월 단 한차례의 금리인하만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채금리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글로벌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4.1bp(1bp=0.01%포인트) 오른 4.469%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5bp 오른 4.885%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에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7시 16분 기준 105.14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92유로로 오름세다. 유로 약세에 달러화 강세가 더욱 지지되는 모습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 국민연합(RN)에 참패한 후 의회를 해산하고 오는 30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깜짝 발표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탓으로 해석된다.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성장주 위험선호 회복을 따라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세로 전환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또 전날 달러 강세에 네고 물량이 쏟아지며 환율 상단이 지지됐던 만큼, 이날도 반기말 네고 물량이 수급적으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등에 환율 하락 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16 트럼프가 몰고 온 반도체주 학살의 날 [월가월부] 파생인닷컴 2024-07-18 262
1315 "인내심 한계다" 머스크, X·스페이스X 본사 텍사스 이전.. 파생인닷컴 2024-07-17 237
1314 [뉴욕증시]9월 금리 인하 전망에 일제 상승…다우·S&P,.. 파생인닷컴 2024-07-17 223
1313 美 다우지수 연일 사상 최고치…경기 민감주 상승 주도(종합.. 파생인닷컴 2024-07-17 247
1312 美 기준금리 인하 확신에 뉴욕증시 일제 상승…다우존스 1... 파생인닷컴 2024-07-17 263
1311 금리 인하 기대에 중소형주 강세…러셀2000 3.5% ↑ .. 파생인닷컴 2024-07-17 268
1310 비트코인과 금, 원유..39세 부통령 후보의 포트폴리오 [.. 파생인닷컴 2024-07-17 277
1309 다우지수 1.85%↑...4만1000선 돌파 눈앞 [월가월.. 파생인닷컴 2024-07-17 268
1308 머스크 "트럼프 지지" 선언 후 테슬라 주가 상승세 되살아.. 파생인닷컴 2024-07-16 248
1307 뉴욕증시, 트럼프 피격도 상승 재료일뿐…다우 0.53%↑ .. 파생인닷컴 2024-07-16 282
1306 ‘친기업’ 트럼프 당선 가능성 증가에 다우존스, 최고가 마.. 파생인닷컴 2024-07-16 303
1305 뉴욕증시, 대선 불확실성 해소…다우, 사상 최고 [출근전 .. 파생인닷컴 2024-07-16 295
1304 트럼프가 움직인 증시…다우, 또 사상최고치[뉴스새벽배송].. 파생인닷컴 2024-07-15 245
1303 뉴욕증시, 대선 불확실성 해소…다우, 사상 최고 [출근전 .. 파생인닷컴 2024-07-16 268
1302 '트럼프 트레이드' 이어지며 다우·S&P500 또 장중 최.. 파생인닷컴 2024-07-16 294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