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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년 03월16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3-03-15 [23:35] count : 161
미 증시, CS 주가 폭락 사태 등으로 변동성 확대
미국 증시 리뷰
15 일(수) 미국 증시는 SVB 에 이어 크레딧스위스(-13.9%)의 유동성 문제가 대두되며 유럽증시 약세, 미 국채금리 급락 등 투자심리 큰폭으로 악화되며 장중 2%대까지 급락세를 보였으나, 장후반 스위스 정부의 유동성 지원 언급으로 낙폭 일부 만회하며 마감 (다우 -0.87%, S&P500 -0.7%, 나스닥 +0.05%). 전세계 은행 자산순위 45 위인 크레딧 스위스는 최근 결산 보고서에서 회계상 중대한 약점이 발견되었다고 언급, 5 개분기 연속 손실 및 1,000 억 달러 이상의 예금 유출로 인해 유동성이 악화된 상태. 이에 최대 투자자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지분율 10%를 넘길 수 없는 규제 때문에 더 이상 재정지원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히며 장전 20%대 급락세를 촉발. 이후 스위스중앙은행(SNB)은 공동성명에서 스위스중앙은행(SNB) "필요할 경우 SNB 는 CS 에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언급한 이후 10%대까지 낙폭을 축소. "미국 특정 은행들의 문제가 스위스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전이 위험을 야기하지 않는다", "금융시장감독청(FINMA)은 크레딧스위스가 높은 자본과 유동성 요건을 충족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언급. 사우디 국립은행장 역시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하지 않은 재정상태라고 언급. 미국 2 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예상 -0.3%, 전월 3.2%), 자동차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 0.0%(예상 -0.2%, 전월 2.8%) 기록하며 예상보다 부진. 식품부문은 전월 -0.5%에서 +0.5%, 가전 6.5%에서 +0.3%, 건축자재 0.4%에서 -0.1%, 의류 2.9%에서 -0.8%, 자동차 전월 7.1%에서-1.8%, 외식 5.6%에서 -2.2%, 가구 5.7%에서 -2.5% 등 대부분 부문에서 부진. 일각에서는 일부 지역의 추운 날씨가 지출을 위축시켰을 수 있고, 미국 소비자들이 자동차 등 고액의 상품 구매를 줄이는 한편 여행 및 여가 활동 등 서비스에 대한 지출을 늘리는 추세라고 분석. 미국 2 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4.6%(예상 5.4%, 전월 5.7%), 전월대비 -0.1%(예상 0.3%, 전월 0.3%)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하회. 그러나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4%(예상 5.2%, 전월 5.0%), 전월대비 0.0%(예상 0.4%, 전월 0.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 유지. 3 월 뉴욕연은 제조업지수는 -24.6 예상 -8.0, 전월 -5.8) 기록하며 부진.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유럽의 CS(크레딧스위스)의 주가 폭락 사태는 미국의 SVB(실리콘밸리뱅크) 사태와는 달리, 중앙은행의 긴축 충격에서 직접적으로 기인하지는 않았음. 그러나 SVB 사태 여진이 가시지 않은 상황 속에서 SVB 보다 상징성이 큰 유럽의 대형은행인 CS 발 위기가 불거졌다는 점은 시장참여자들로 하여금 은행권의 유동성 불안 or 시스템 리스크 우려를 한층 더 자극했던 것으로 보임(SVB 자산 2,090 억달러 VS CS 자산 8,030 억달러) 일단 CS 사태의 배경을 살펴보면, 이 은행은 ‘21 년 초 미국 밈 주식 열풍이 빚어낸 헤지펀드 아르케고스 캐피탈의 파산에 따른 손실 포함 자체적인 고유리스크가 누적이 되면서, ‘22 년 중에도 여러차례 위기설이 부각된 은행이었음. 그 가운데, 최근 연례보고서에서 내부통제와 관련해 중대한 문제가 발견됐으며 동시에 지난해 연말 지분을 매각했던 사우디국립은행이 추가적인 지분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일과 같은 주가 폭락사태가 출현. 하지만 스위스중앙은행(SNB)가 필요시 CS 에게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결정하면서, 미국 증시는 장 중반 이후 낙폭을 회복한 상황. CS 발 불안이 다른 은행들을 포함한 전반적인 금융시장으로 불안이 전이되는 것을 제한시켰다는 점은 안도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 CS 사태는 어느정도 일단락 됐으나, 추후에도 “누적된 긴축 효과”가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여타 은행들에서 유동성 불안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주식시장은 수시로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음. 하지만 정부와 중앙은행 등 금융당국들이 08 년 금융위기 당시에 비해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과 이번 은행권 악재는 신규 대형 돌발 악재의 색깔이 옅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현재의 변동성 장세는 감내해볼만한 구간이라고 판단. 이런 관점에서 금일 저녁에 예정된 연준보다 매파적인 ECB 의 통화정책회의는 시장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 지난달 예고했던 대로 ECB 가 50bp 인상을 단행할지, 또 이번 은행권 위기에 대한 ECB 의 진단과 잠재적인 대응방식을 추론해볼 수 있기 때문. 더 나아가, 블랙아웃기간(FOMC 이전 대외 발언이 금지되는 기간)에 돌입한 연준이 SVB 나 CS 사태를 어떤식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볼 필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음. 미국의 2 월 생산자물가(4.6%YoY, 컨센 5.4%), 2 월 소매판매(-0.4%, 컨센 -0.3%), 3 월 뉴욕 제조업지수(-24.6, 컨센 -8.0%) 등 주요지표들의 잇따른 둔화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 현재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은 수요단에서도 하방압력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 이를 고려했을 때 연준 입장에서도 긴축 속도조절의 정당성을 상당부분 확보해가고 있는 만큼(인플레이션 하락, 경기 모멘텀 취약 등), 3 월 FOMC 에서 25bp 인상 등 기존에 비해 덜 매파적인 결정을 내릴 것. 따라서 FOMC 까지 일주일 채 남지 않은 현 시점, 이러한 전망에 힘이 실릴 지는 ECB 통화정책회의와도 연관이 있는 만큼, 관련 회의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 전일 국내 증시는 SVB 발 은행권 불안 진정, 컨센에 부합한 2 월 미 CPI 결과 속 낙폭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코스피 +1.3%, 코스닥 +3.1%). 금일에는 SVB 사태 여진, CS 발 추가적인 금융 불안 등 은행권 위기 우려 VS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 기대심리 등이 혼재되면서, 제한적인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금주 들어 미국 선물시장이 본장 마감 후에도 수시로 은행권 위기관련 뉴스플로우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한국 등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에 금일 국내 증시 장중에도 미선물시장의 주가 흐름을 지켜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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