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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년 03월23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3-03-22 [22:41] count : 171
미 증시, FOMC 소화 후 옐런 재무장관 발언으로 급락
미국 증시 리뷰
22 일(수) 미국 증시는 3 월 FOMC 에서 예상대로 25bp 인상이 단행되었으나, 이후 연내 금리인하를 고려하고 있지않다는 파월의장 발언, 모든 예금을 보호하는 포괄적 보험은 없다는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 여파로 급락 마감 (다우 -1.63%, S&P500 -1.65%, 나스닥 -1.6%) 연준은 3 월 FOMC 에서 기준금리 25bp 인상, 금리레벨 수준은 기존 4.50~4.75%에서 4.75~5.00% 기록. 2023 년 최종금리는 작년과 동일하게 연 5.1%로 유지, 2024 년은 4.3%로 전망. 올해 미국 성장률은 0.4%, 2024 년 1.2%, 2025 년 1.9% 예상하며 12 월대비 하향 조정. PCE 물가 상승률은 12 월 3.1%에서 3.3%, 근원 PCE 물가 상승률도 3.5%에서 3.6%으로 상향. 실업률은 올해 4.5%, 2024 년 4.6%로 전망.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은행권 리스크 보다는 물가안정에 초점을 두며, 성장 둔화, 인플레이션 하락속도 둔화, 타이트한 노동시장을 근거로 연내 기준금리 인하는 없다고 재확인. "오늘 금리 인상 중단 논의도 했었고 현재 신용위기가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최근의 은행 위기를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시사. 그러나 "물가안정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올해말 까지는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 상업용 부동산 등 추가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미국의 은행시스템의 회복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SVB 사태에 대해서는 “일종의 아웃라이어(outlier)”라며 금융시스템 전체의 기초 체력 문제라기 보다 개별 은행의 문제라고 진단. 일부위원들은 최근 금융 불안으로 신용여건이 다소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금리 인상정책과 동일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을 금리 결정에 반영했다고 언급. 한편 옐런 미 재무장관은 청문회에 출석하여 모든 은행 예금을 보호하는 포괄적 보험은 고려한 바가 없다고 언급. 재무부는 현재 의회 동의 없이 재무부가 보유하고 있는 300 억달러 규모의 외환안정기금으로 충당 가능한 한도 내에서 일시적으로 현행 25 만달러인 보호대상 예금의 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 그러나 "은행 사태가 연쇄적인 뱅크런으로 표상되는 시스템 위기로 간주할 때에야 FIDC 가 모든 예금을 보호하는 것을 허락할 것"이며 비슷한 규모의 은행들이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3 월 FOMC 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음. 이번 회의 결과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덜 매파적인 수준이었음. 파월 의장은 1) 금리동결 고려, 2) 점도표 미상향, 3) 추가 인상 시 부작용 등을 언급하면서, SVB 사태가 그로 하여금 이전보다 덜 매파적으로 전환하게 만드는 명분을 제공했음을 시사. FOMC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시장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법 했지만, 옐런 재무장관의 “전액 예금보장을 고려하고 있지 않는다”는 태세 전환 발언이 장 후반 미 증시 급락을 초래했던 것으로 판단.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 않은 만큼 한국 증시 하단이 견조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은 유효. 다만, 미국 내 추가적인 중소형 은행권들의 뱅크런 불확실성, 예금보장 확대를 둘러싼 미 재무부와 의회간 정치적인 노이즈 생성 등이 변동성을 유발할 소지. 예금자, 기업, 주식시장 참여자들에게 현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빅테크 성장주와 같이 양호한 실적 전망 및 현금 흐름이 견조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증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절. 3 월 FOMC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연준은 25bp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며 점도표상 ‘23 년말 금리 전망치 중간값도 지난 12 월 FOMC와 동일한 5.13%으로 제시하면서 최종금리 5.25% 전망을 유지.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은행권 사태로 인한 신용여건 악화는 금리인상 등 긴축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이번회의에서 일시적으로 금리 동결을 고려했다고 밝힘. 또한 “지속적인” 금리인상 아닌 “추가적인” 금리인상이라는 표현으로 문구를 완화적으로 변경했으며, 이 같은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초래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위험에 주의할 것이라고 강조. 또한 SVB 등 중소형 은행의 뱅크런 사태는 은행 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가 아니라 아웃라이어 성격이 강하며, 은행시스템의 안전을 위해 모든 도구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작금의 은행권 위기에 대한 시장 불안을 달래주는 발언도 첨가함. 물론 1)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으며 고용시장이 타이트한데다가, 2) 불확실한 경제 방향에도 연내 금리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매파적이긴 했음. 하지만 연준도 데이터 의존적인 만큼, 4 월 이후 CPI,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그의 평가가 바뀔 수 있음. 연내 금리인하에 대해 연준은 그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으나, 파월 의장의 해당 발언 이후에도 연내 금리인하 전망은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CME Fed Watch 상 12 월 FOMC 금리 상단 컨센서스는 4.5%) 이처럼 3 월 FOMC 는 시장이 원했던 결과와 듣고 싶었던 이야기함에 따라 증시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임. 하지만, FOMC 종료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했던 의회 청문회에서 옐런 재무장관이 사태를 급변시켰던 상황. 불과 이틀전 만해도 옐런 재무 장관은 추가 뱅크런 방지를 위해 의회동의 없이도 예금자보호대상을 전액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전일에는 전액 예금보장 확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기존의 입장을 급격히 선회. 이로 인해 금리 하락, 달러 약세, 퍼스트리퍼블랙뱅크(-15.5%) 등 중소형 은행주들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미 증시 하락을 주도. 미국 중소형 은행권들의 뱅크런 위기는 “연준의 누적된 긴축 효과의 부작용”에 해당하는 예상가능한 악재의 범주에 있으며, 정부와 금융 당국의 기민한 후속 대응은 지속될 것인 만큼, 시스템 리스크로 치닫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당사의 관점은 변함없음. 다만, 단기적으로는 추가 뱅크런 불확실성, 전액 예금보장 확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미 재무부와 정치권 간의 정치적 불협화음 출현 가능성 등을 감안 시, (지수 하단 자체는 2300 이하로 쉽게 내려가진 않겠으나) 지수 레인지 내에서 주가 진폭이 확대될 수 있음에 유의. 전일 국내 증시는 FOMC 관망심리에도 옐런 재무장관의 전액 예금보장 검토 발언에 따른 은행권 위기 진정 기대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코스피 +1.2%, 코스닥 +1.4%). 금일에는 중립이상의 결과를 냈던 3 월 FOMC 결과에도, 옐런 재무장관의 태세 전환 발언에 따른 미국의 추가적인 중소형 은행 뱅크런 불확실성 등으로 변동성 확대 장세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 장중에도 미국 중소형 은행 관련 뉴스플로우, 선물 시장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을 보이는 가운데, 통상적으로 FOMC 이후 시장 참여자들간 증시 및 금리 경로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출현하는 만큼, 금일에는 관망도 대응 전략이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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