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도이체방크의 파산 불안, 환율 상승 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에도, 2 차전지주 강세에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코스피 -0.2%, 코스닥 +0.4%).
금일에도 퍼스트시티즌스의 SVB 인수에 따른 중소형 은행권 위기 완화, 달러화 약세 등에 상방 요인과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둔 반도체주들에 대한 경계심리 등 하방 요인들이 혼재되면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업종 관점에서는 미국 은행주 대부분이 동반 강세를 연출했다는 점을 감안 시, 이번 위기의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았으나 투자심리 상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던 국내 은행주들의 주가 반등 탄력에 주목할 필요. 또한 현재 업종 간 순환매를 넘어 업종 내 종목 간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2 차전지주들의 수급 쏠림 현상 및 주가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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