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일(수) 미국 증시는 은행권 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PCE 물가 추가하락 및 연내 금리 인하 대감, 국채금리 하락, 중국 기술주 및 빅테크 반등 등 위험선호심리가 확대된 영향으로 상승 (다우 +1%, S&P500 +1.42%, 나스닥 +1.79%)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우크라이나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 러시아의 핵심 우방국인 중국에 중재를 위한대화를 촉구해 러시아-중국 간 연대를 약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 젤렌스키 대통령은 시 주석이 러시아 방문 당시 무기 지원을 공식화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오랫동안 러시아에 우호적이었던 중국조차 더는 러시아를 지원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전일에 SVB 관련 은행 규제 및 감독에 대한 검토를 지속할 것이며 5 월에 연준 내부 보고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언급. 한편, 작년 4 분기 기준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중심 업무지구의 오피스 임대건수가 2021 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상업용 부동산 가격하락 압력에 대한 우려 확대. 미국 2 월 미결주택매매는 전월대비 -3.0%(예상 0.8%, 전월 8.1%) 기록하며 예상치 하회.

UBS(4.31%)는 CS 인수 관련 스위스 정부의 유동성 공급 승인 소식과 CEO 교체 소식에 강세. 도이치뱅크(3.01%), 퍼스트 리퍼블릭은행(5.63%), 웨턴 얼라이언스 은행(6.62%) 등 지역은행을 비롯하여 BOA(1.96%), 웰스파고(2.12%) 등 대형 은행도 동반 상승. 전일 알리바바의 분사 소식 영향으로 중국 기술주 강세 및 애플(1.98%), 알파벳(0.36%), 아마존(3.1%), 메타(2.33%) 등 주요 빅테크 강세.

특히 마이크론(7.19%)은 부진한 실적에도 AI 등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강세, 인텔(7.61%) 역시 동반 상승. 올해 급락한 전기차 업체 루시드(2.0%)는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직원의 약 18%인 1300 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하며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