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내 증시는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분기 실적 부진에도,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저가매수세 유입, 2 차전지주에 대한 수급 쏠림현상 재 점화 등으로 상승 마감(코스피 +0.4%, 코스닥 +1.3%).
금일에도 선진국 은행권 불안 소강, 연준 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 등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 업종 관점에서는 전일 삼성전자(-0.3%), SK 하이닉스(-1.7%) 등 반도체 대장주들이 마이크론 실적 부진 소식 등으로 약세를 보이긴 했으나, 금일에는 국내 반도체주들의 반등 가능성이 높음. 미국 본장에서 마이크론이 메모리 수급 여건 개선 및 실적 바닥 확인 기대 등으로 주가가 7%대 급등했으며, 인펠(+7.6%), 램리서치(+6.3%) 등 여타 반도체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연출했기 때문. 또한 애플(+2.0%), MS(+1.9%), 테슬라(+2.5%) 등 빅테크 및 성장주들이 매크로 환경 호전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국내 인터넷, 게임 등 전반적인 성장섹터들의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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