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유가 및 금리 상승에도 FOMC 대기하며 강보합
미국 증시 리뷰 18 일(월) 미국 증시는 중국 실물지표 호조로 인한 수요 개선 기대감에 유가 상승세 지속, 시장 금리 상승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 유입에도 FOMC 결과를 대기하며 소폭 상승 (다우 +0.02%, S&P500 +0.07%, 나스닥 +0.01%) 미국 9 월 NAHB 주택시장지수 45(예상 50, 전월 50)로 5 개월만에 최저치 기록. 그동안 주택시장의 부진에도 재고부족이 수요를 견인했지만,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가 5 주 연속 7%를 상회하는 등 주택시장의 침체가 우려된 것에 기인. 집계측은 "장기 금리가 낮아질 때까지 주택 구매를 연기하는 구매자들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정서와 소비자 수요에 큰 타격을 주고있다."고 평가. ECB 위원 클라라 라포소는 유럽 경제의 둔화를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빨리 2% 목표로 복귀할 수 있다고 전망. 근원 인플레이션이 마침내 내려오고 있다고 평가하며 “경제가 조금 더 둔화되면 아마도 우리는 일부 예측보다 더 빨리 거기에 도달할 것이며 이는 가능하다”고 언급. 경기에 대해서는 “최근 중국과의 관계가 더욱 긴장되고 있으며 이는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침체를 더 심각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하며 외부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 표명. 중국 정부는 세액공제율 조정 공고를 발표하며 집적회로(IC), 공작기계 기업의 연구개발(R&D) 비용의 120% 세액공제 조치를 5 년간확대하기로 발표. 이번 안은 중국이 강조해온 '기술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실상의 법인세 감면 조치로 해석. 중국이 미국과 글로벌경쟁 속에 IC 칩을 비롯한 첨단 기술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 에너지(+0.7%), IT(+0.5%), 금융(+0.3%) 업종은 강세, 경기소비재(-1%), 부동산(-0.8%), 소재(-0.4%) 업종은 약세. 포드(- 2.14%), GM(-1.80%), 스텔란티스(-1.61%)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예고한 대로 현지시간 15 일부터 3 개 자동차 기업 동반 파업을 시작한 이후 일부 생산라인이 중단된 영향으로 약세. 애플(1.69%)은 아이폰 15 선주문이 호조를 보이고 아이폰 15 프로맥스의 리드 타임이 평균 5~6 주로 지난 7 년간 출시된 모델 중 가장 길게 나타나는 등 우려 대비 선방했다는 평가 제기되며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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