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4 거래일 만에 반등
미국 증시 리뷰
25 일(월) 미국 증시는 미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고유가 지속, 미국채 10 년물 금리 4.5% 돌파에 하락 출발했으나, 빅테크
중심으로 저가매수세 유입, 아마존의 AI 투자 결정 소식에 힘입어 4 거래일만에 반등. (다우 +0.13%, S&P500 +0.4%, 나스닥
+0.45%)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지난 FOMC 에서 연준위원들이 대부분 내년에도 금리가 높게 유지될 것을 시사했으며 이는
시장에서 생각해 온 시간보다 좀 더 긴 시간이라고 언급.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원하는 수준보다 높게 유지될 위험이 제일 큰
위험"이라며 "목표치로 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하며, 우리가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미 의회가 내년 정부 예산 관련 법안 12 개를 통과하지 못하면 미 정부는 10 월 1 일부터 셧다운에 돌입. 트럼프 전대통령을
중심으로 공화당 내 강경파의 반대로 12 개 법안 중 처리된 법안은 없는 상황. 일각에서는 2013 년과 2018~2019 년 정부
폐쇄에 따른 경제성장률 타격은 0.1~0.3%포인트였다고 분석. 또한, 셧다운 돌입 시 정부 노동자 80 만 명이 강제 무급 휴가에
들어가게 되고 이때 줄어드는 소비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 간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고 언급.
9 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는 85.7(예상 85.2, 전월 85.8) 기록하며 전월대비 하락.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89.0 에서
88.7 로하락했으나 미래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82.7 에서 82.9 로 소폭 개선. 8 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는 -0.16(예상
0.10, 전월 0.07), 9 월 댈러스연은 제조업 활동지수는 -17.1(예상 -14.0, 전월 -17.2) 기록하며 부진.
업종별로 에너지(+1.3%), 소재(+0.8%), 경기소비재(+0.7%) 강세, 필수소비재(-0.4%), 유틸리티(-0.2%), 부동산(-0.2%) 약세.
미국 작가조합 WGA 는 현지시간 24 일 사용자 단체인 영화·TV 제작자연합(AMPTP)와 150 일 만에 잠정 합의에 도달, 이에
AMPTP 에속해있는 디즈니(-0.3%), 파라마운트(0.16%),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3.96%) 등 반등을 시도했으나 결국 하락
전환 마감. 아마존(1.67%)이 생성형 AI 개발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에 최대 40 억달러(약 5 조 3500 억 원) 투자 발표, MS·구글에
이어 AI 에 본격 투자. 앤트로픽은 개발에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대부분을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 로 옮기게 되며,
아마존이 챗봇이나 기타 앱을 구동하는데 쓰이는 생성형 AI 에 필요한 반도체를 개발하는데도 참여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