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금리 하락 전환 등으로 낙폭 회복하며 혼조세
미국 증시 리뷰 23 일(월) 미국 증시는 경기 침체 전망에 미 10 년물 국채 금리 하락 전환, 빅테크 중심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혼조세 마감 (다우 -0.58%, S&P500 -0.17%, 나스닥 +0.27%)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CEO 는 장기채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했다고 언급. 5%를 상회했던 미 국채 10 년물은 해당 발언 이후 하락전환. "지금의 금리 수준에서 채권 시장에 공매도를 유지하는 것은 너무 위험이 많다"며 "최근의 경제 지표가 보여주는 것 보다 경제는빠르게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시장의 불확실성을 근거로 언급. 지난 8 월 "30 년물 장기채 금리는 5.5%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음. 빌 그로스 역시 "4 분기 침체를 예상한다"라고 언급하며 경기 둔화 전망. 지난 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제한적인 지상군 투입을 시작하며 중동 긴장 재차 확대. 기습적인 지상 작전과 공습으로 하마스를 소탕하는 한편 인질 소재 파악으로 구출 작전의 토대를 닦겠다는 목표. 레바논과 시리아를 향한 공급 또한 강화하는 가운데, 이란은 헤즈볼라에게 제한적인 이스라엘공격을 허용.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앞두고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등 서방 6 개국 정상들은 이날 회의 후 성명을 통해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천명하면서도 국제법을 준수하고 민간인을 보호하라고 요청. 전일 유엔(UN)이 "인도주의적 일시 중단(humanitarian pause)"을 촉구한 이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구호 물품 반입이 허용되며 긴장 일부 완화. 업종별로 통신(+0.7%), IT(+0.4%), 경기소비재(+0.2%) 업종 강세, 에너지(-1.6%), 소재(-1.1%), 부동산(-0.8%) 업종 약세. 엑손모빌에 이어 쉐브론(-3.7%)은 동종 석유업체 헤스를 부채 포함 53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대규모 M&A 소식에 약세. 애플(0.07%)의 폭스콘이 중국내 사무실에 대해 중국 세무당국의 수색을 받았다는 보도에 개장전 하락했으나 상승전환 마감. 이에 대해 폭스콘창립자가 출마하는 내년 1 월로 예정된 대만 총통선거를 겨냥했다는 분석과 애플을 견제하는 두 가지 의도를 다 가진 것이라는 분석 제기. 스텔란티스(0.32%) 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픽업트럭 램 1500 을 생산하는 미시간 공장으로 파업을 확대했다는 보도에도 주가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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