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 등으로 상승
미국 증시 리뷰 22 일(월) 미국 증시는 조 바이든 사퇴 이후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유력 후보로 거론됨에 따라, 최근까지 지속되었던 트럼프 트레이드가 완화되고 그간 조정세가 가팔랐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상승 마감(다우 +0.32%, S&P500 +1.08%, 나스닥 +1.58%) 전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대선 후보에서 공식적으로 사퇴함에 따라 이를 이을 유력한 후보인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낸시 펠로시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공개적인 지지가 지속되는 모습. 실제로, 바이든 사퇴 이후 해리스가 유력한 대선 후보로 등극하며 하루 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거 자금(약 8,100 만 달러)을 모집. 아직까지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률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해리스 후보의 등장으로 최근까지 지속되었던 트럼프 트레이드 완화가 예상되며 차후 미 대선의 불확실성 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한편, 시장 예상을 깨고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금리)를 5 개월 만에 인하, 5 년물 LPR 3.85%, 1 년물 LPR 3.35%로 각각 0.1%p 씩 인하. 금번 기준금리 인하 배경에는 최근 발표된 2 분기 GDP 성장률이 부진했다는 점과 3 중 전회에서의 외부 비판 시각이 작용. 특히,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에는 부동산 침체 및 고용불안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중국 인민은행은 금리인하를 통해 시장 유동성 공급을 진행, 향후 추가적인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또한 거론되는 모습.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IT(+1.96%), 커뮤니케이션(+1.21%), 산업재(+1.07%) 등의 업종이 상승폭이 가장 컸음. 반면, 에너지(-0.72%), 필수소비재(-0.04%), 소재(+0.34%)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익률 기록. 종목별로 살펴보면, 최근 트럼프 트레이드로 인해 조정세를 겪었던 엔비디아(+4.76%), 메타(+2.23%), 알파벳(+2.21%) 등의 대형 빅테크주를 중심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 또한, 테슬라(+5.15%)는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일론 머스크 CEO 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내년부터 시험 생산해 회사 내 배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등. 그 외에 최근 글로벌 IT 대란 사태를 유발했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13.5%)는 지난주 금요일 -11.1% 급락한데 이어 재차 하락세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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