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대선 불확실성, M7 실적 경계심리 등으로 약보합
미국 증시 리뷰 23 일(화) 미국 증시는 미 대선 불확실성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UPS(-12.1%)발 경기 둔화 우려, M7 실적을 대기 심리 등으로 약보합(다우 -0.14%, S&P500 -0.16%, 나스닥 -0.06%)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서 발표한 6 월 미국 기존주택판매(계절조정)는 전월 대비 5.4% 감소한 연율 389 만 채를 기록, 이는 작년 12 월 이후 최저치 수준. 금번 지표에서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이유는 미국의 30 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여전히 6.77%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한 점에 기인. 기존주택판매가 급속히 둔화한 반면 주택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유지. 6 월 기존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 대비 4.1% 상승한 42.6 만 달러 기록, 2 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미 연준의 정책금리와 민감도가 높은 2 년 만기 국채 입찰(690 억 달러 규모)에서 2 년물 국채금리는 4.434%로 결정, 지난 6 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695%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강한 수요가 확인되었다는 점을 방증. 특히, 채권 시장은 미 대선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임. 이날, 민주당의 해리스 부통령이 사실상 승계를 확정짓자 트럼프 후보와의 박빙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점이 채권 입찰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한편,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의 현물 ETF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며 전일 ETF 상품 거래가 개시되었음. 가상화폐 전문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출시한 2 개의 상품(ETH, ETHE) 등 총 9 개 이더리움 현물 ETF 가 상장되 거래가 시작. 주요 업종별 등락률을 살펴보면, 소재(+0.38%), 금융(+0.08%), 경기소비재(+0.02%) 등의 업종 상승. 반면, 에너지(-1.6%), 유틸리티(-0.65%), 필수소비재(-0.32%) 등의 업종은 부진한 수익률 기록. 종목별로 살펴보면, 아마존(+2.11%), 애플(+0.47%), 메타(+0.26%) 등의 주요 대형 빅테크주은 상승한 반면, 테슬라(-2.04%), 엔비디아(-0.77%) 등의 종목은 하락세 시현. 한편, 이날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의 2분기 실적은 광고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였지만, 시간 외에서 약 1.8%대 하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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