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매크로 불확실성, AI 수익성 우려 등으로 혼조세
미국 증시 리뷰 30 일(화)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감소 추세가 이어지며 상승 출발했으나, BOJ 통화정책회의 금리인상 가능성, 빅테크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혼조세 마감. (다우 +0.5%, S&P500 -0.5%, 나스닥 -1.28%, 러셀 2000 +0.35%) 업종별로 에너지(+1.5%), 금융(+1.2%), 부동산(+0.8%) 강세, IT(-2.2%), 필수소비재(-0.7%), 경기소비재(-0.5%) 약세. 미국 6 월 JOLTS 구인건수 818.4 만 건(예상 810 만건, 전월 823 만건) 로 전월대비 감소. 6 월 실업자수를 고려할 때 구직자 1명 당 채용 일자리수는 6 월 1.2 개를 유지. 자발적 퇴사자수는 전월 340 만명에서 330만명으로 감소, 2020 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 7 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는 100.3(예상 99.5, 전월 97.8)로 전월대비 개선. 세부 항목 중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월 15.7%에서 16%로 상승, 2021 년 3 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집계측은 “소비자들은 고용시장에 대해 비교적 긍적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높은 가격과 금리,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NHK 는 31 일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BOJ 가 정책금리를 현재 0.0~0.1%에서 0.25%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 일부 정책위원은 엔화 약세가 물가를 밀어 올리는 위험을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으며, BOJ 의 추가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넘어서서 계속 상승 추세에 있기 때문인것으로 해석. 양적긴축 축소 관련해서 2025 년도 말까지 현재 매달 6 조엔 정도인 매입액을 3 조엔 정도로 줄이는 방안 역시 유력시. MS 는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2 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매출과 EPS 를 발표했음에도 클라우드 부문의 부진, CAPEX 상향으로 시간외 3% 이상 급락. 매출 647 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예상치 643 억달러 상회. EPS 2.95 달러, 예상치(2.93 달러) 상회. 그러나 클라우드 부문 매출 285 억 2000 만달러로 예상치 286 억 8000 만달러 하회. 애저를 비롯한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며 예상치 31% 증가에 못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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