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비둘기파적이었던 7 월 FOMC 에 급등
미국 증시 리뷰 31 일(수) 미국 증시는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보였던 7 월 FOMC 및 그에 따른 9 월 인하 기대감 재확산 등으로 미 10 년물 금리가 4.0%대까지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1.1%)의 CAPEX 증가 소식, AMD(+9.0%)의 호실적 등으로 엔비디아(+12.8%) 등 AI 주식들의 동반 강세에 힘입어 큰 폭 반등(다우 +0.2%, S&P500 +1.6%, 나스닥 +2.6%). 7 월 FOMC 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 지난 7 월 중 ECB 포럼, 상하원 청문회에서 언급했던것과 유사하게, 인플레이션이 최근 수개월간 2% 목표를 향한 추가 진전이 있었으며, 2 분기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자신감을 키웠다고 진단. 무엇보다 이전 회의에서는 특정 회의에서의 금리인하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9 월 금리인하가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다고 언급하는 등 시장참여자들에게 사실상 9 월 인하 시그널을 전달. 또 9 월 포함해 향후 회의에서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도,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예상 밖으로 둔화된다면 연준은 이에 대응할 준비가 있다고 설명. 미국의 7 월 ADP 민간 신규고용은 12.2 만건으로 전월(15.5 만건) 및 컨센(14.7 만건)을 하회하는 쇼크를 기록. 7 월 임금증가율도 4.8%(YoY)에 그치면서 3 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 ADP 측은 현재의 노동시장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연준의 2% 물가 목표 도달에 동조하고 있다는 식의 입장을 표명. BOJ 는 7 월 금융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 인상했으며, 국채 매입규모도 2026 년 1 분기까지 월 3 조엔으로 축소키로 결정. 동시에 이들은 장기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에는 매입액을 다시 높이는 등 민첩하게 대응하고, 필요하다면 테이퍼링 계획을 수정할 것이라고 밝힘. 우에다 BOJ 총재는 현재의 경제 및 물가 전망이 실현될 경우 통화 완화 수준을 조정할 것"이라며 "금리 0.50%를 상한선으로 염두에 두고 있지 않는다"고 언급. 또 향후 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 지금까지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영향을 분석할 것이라면서 이번 금리 인상으로 물가가 둔화될 것이라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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