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급락 출발했으나 경제지표 개선에 낙폭 축소하며 마감미국 증시 리뷰5 일(월) 미국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 엔비디아 블랙웰 출시 연기, 중동 정세 불안 등의 악재에 10 년물 국채금리 3.65%대까지 하락, 나스닥 기준 6%대 급락 출발했으나, ISM 서비스업 지수 예상치 상회, 낙폭과대 인식에 낙폭 일부 회복하며 마감 (다우 -2.6%, S&P500 -3%, 나스닥 -3.43%, 러셀 2000 -3.33%) 7 월 ISM 서비스업지수 51.4 (예상 51.0, 전월 48.8)로 재차 확장 국면에 진입. 지불가격지수 전월 56.3 -> 57.0 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신규주문 47.3 -> 52.4, 고용 46.1 -> 51.1 로 모두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이 침체우려를 완화.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고용과 물가에 대해 “하나라도 악화하는 부분이 있으면 연준은 이를 고칠 것"이라며 경기 침체를 인식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 다만 7 월 고용이 경기 침체 수준이라고 평가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하며 연준이 한 달 수치에 과민반응하지 않는다고 기조 유지.연준 '은행 대출 관행에 대한 고위 대출 책임자 설문조사'(SLOOS) 결과 지난 2 분기 상업 및 산업(C&I) 대출에 대한 기준을 엄격하게 한 은행 비중이 줄었다고 보고. 대출 기준에 대체로 변화가 없었다는 은행은 82.5%, 다소 완화했다는 응답은 4.8%,대출수요가 대체로 같았다는 은행은 61.9%, 완만하게 강해졌다는 응답은 17.5%로 다수.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미증시 낙폭 축소 요인은 세가지. 1) ISM 서비스업지수 헤드라인, 지수 내 고용, 신규주문 모두 예상치 상회하는 등 경기 기표 조, 2) 금번 고용 지표가 침체 수준이 아니라는 연준의 기조 재확인, 3) 2 분기 미국 은행 긴축 수준이 완만하게 완화되 있다는 보고. 긍정적인 지표에 침체 우려 완화되며 투매는 진정되겠으나 남은 리스크 요인들의 추가 해소 필요. 1) 1%를 넘어섰던 일본 10 년물 국채금리는 0.75%대로 재차 하락하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일부 완화되었으나 엔달러 환율 급격한 강세 진정 확인, 2) 엔비디아 블랙웰 리스크 반영 및 100 달러선 하단 확인 등.5 일(월) 미 고용지표 부진에 경기침체 및 연준 정책실패 우려 유입, 일본 증시 급락 및 엔화 급등, 중동정세 불안 등에 공포심리가 극에 달하며 급락, 장중 2,400 선 하회 (KOSPI -8.77%, KOSDAQ -11.30%) 금일에는 낙폭을 축소한 미증시, 100 달러선 지지 성공한 엔비디아 등에 힘입어 일부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판단.전일 오전 중 코스피 사이드카, 오후 1 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추가로 오후 1 시 코스닥, 2 시 코스피 서킷브레이커가 차례로 발동.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생한 날은 2000 년 4 월 -11.6%(닷컴버블 붕괴, 미증시 블랙프라이데이), 2000 년 9 월 -8.1% (유가급등, 포드의 대우차 인수 포기), 2001 년 9 월 -12.0% (9.11 테러), 2020 년 3 월 -8.4%(코로나 19 판데믹). 이중 코스피와 코스닥 동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판데믹 2020 년 3 월 13, 19 일 2 거래일 뿐.8 월 5 일은 2000 년 이후 역대 일일 하락률 상위 5 위 기록. 일일 하락률 상위 10 일의 경우 9.11 테러와 판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대부분 이틀 안에 반등에 성공하며 단기 바닥 확인, 9.11 테러 당시에도 일주일 후 반등에 성공. 코스피 종목 대부분 10%, 코스닥 15~20% 하락세 보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음. 다른 지표들은 과매도를 가리킴. 코스피 RSI 주봉 33 으로 과매도 구간 근접, 후행 PBR 0.9 배 하회, VIX 지수 판데믹 이후 최고치인 65.7pt 에서 피크아웃, 12 개월 선행 영업이익과 PER 괴리 22 년 7 월 이후 최대 등. 외국인 코스피 선물 1 조원 가량 매도하다가 11 시경부터 일부 매수, 3000 억원 순매수 전환.국내증시와 마찬가지로 IT 비중이 높은 일본 닛케이 지수 (-12.4%), 대만(-8.35%) 증시의 반등, 반대매매 출회 여지 추가로 확인할 필요 있으나 이번주 내 바닥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양호한 실적대비 20% 이상 조정받은 종목 주목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