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경기 침체 우려 완화되며 반등에 성공미국 증시 리뷰6 일(화) 미국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따른 아시아 증시 반등, 10 년물 국채금리 상승 전환, 애틀랜타 연은 GDP 추정치 상향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다우 +0.76%, S&P500 +1.04%, 나스닥 +1.03%, 러셀 2000 +1.23%) JP 모건은 엔캐리 트레이드 투기적 청산이 50~60% 정도 완료된 상태로, 긍정적인 시나리오로는 현재 수준에서 시장이 안정화되는 것이며 기껏해야 얕은 회복에 그칠 것이라는 부정적 의견 제시. 엔화 랠리 이전 수준으로 캐리 트레이딩이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급격한 단기 움직임으로 포트폴리오에 가해진 기술적 손상이 쉽게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연준이 발표한 가계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신용카드 부채는 2분기 1조1천400억 달러로 YOY 5.8% 증가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 신용카드 연체율(30 일 이상)은 작년 2 분기 7.2%에서 올해 2 분기 9.1%로 상승,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11 년 1 분기(9.7%) 이후 13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90 일 이상 장기 연체율도 작년 2 분기 5.1%에서 올해 2 분기 7.2%로 상승. 특히 18∼29 세 젊은 층의 카드 장기 연체율이 10.5%로 가장 높았고, 30∼39 세도 9.7% 기록.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전일 미 증시에서 금융, 부동산, 필수소비재 업종의 반등, Fed Watch 상 연준 9 월 50bp 인하 확률은 94.5 -> 74.5 로 급락,금번 고용지표에 허리케인 등 일시적 요인이 반영되었다는 점 감안 시 경기 경착륙 우려는 시기상조.또한 애틀랜타 연은 GDP 나우 추정치 상 미국 3 분기 GDP 성장률을 QOQ 2.9%로 지난주 2.5%대비 상향.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7 월 고용보고서와 ISM 서비스업지수 등을 반영하여 PCE 증가율을 2.6%에서 3.0%로 상향. 특히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이 1.6%에서 2.8%로 크게 상향된 점에 주목. 전일 발표된 상업은행 대출태도 보고서에서 은행들의 대출 여건이 타이트하다는 응답비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점 확인. 금리인하 이후 긴축적인 환경이 완화되며 민간, 가계의 투자가 재개되며 경기 경착륙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음을 현시점에서 안도요인으로 생각해볼 수 있음.S&P500 은 7 월 16 일 고점 대비 8% 이상 하락. 고점대비 5% 이상 하락은 연 평균 3 회 발생했으며 연간 상승을 기록한 해에도 1 년에 한번 정도 10% 이상 조정이 발생. 엔캐리 트레이드 추가 청산 우려, AI 우려 등 이 아직 해소되지 않아 저점 매수하기에는 이르지만 20% 이상 급락하는 조정장에 이르진 않을 것이라는 컨센서스 형성 중. 실적과 경제지표에 민감한 국면 지속될 예정이며 향후 일본은행의 개입 여부에 주목.6 일(화) 국내증시는 침체 우려 완화, 낙폭 축소한 미증시, 엔화 약세 전환에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반등했으나 장중 외국인 순매도 전환하며 상승폭 축소 (KOSPI +3.30%, KOSDAQ +6.02%) 금일에는 전일 미 증시에서 실적 및 개별이슈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를 일부 회복한데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업종별로 이익 모멘텀 유효한 조선, 기계, 화장품 등 기존 주도주의 반등폭이 가장 컸음에 주목.아시아 증시 이틀간 등락률 일본 닛케이 225 -12.4% -> 10.23%로 엔화 약세 전환에 힘입어 낙폭 대부분 만회한 반면, 코스피 -8.77% -> 3.30%, 대만가권 -8.35% -> 3.38%로 유사하게 반등폭이 제한. 지수내 반도체 비중이 압도적이라는 공통점으로 리스크 요인 중 엔비디아 블랙웰 연기 리스크 및 반도체 이익사이클 피크아웃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판단(GICS 섹터분류 기준 IT 비중 대만가권 64%, KOSPI 33% vs. 닛케이 225 13%). 반도체 업종에 대한 보수적 관점 유지하나 금주 내로 바닥 확인할 때까지 단기 반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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