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고용지표 개선, 양호한 기업실적에 전업종 강세 미국 증시 리뷰 8 일(목) 미국 증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치 하회하며 침체 우려 완화,양호한 기업실적 확인하며 빅테크 비롯한 전업종 강세 (다우 +1.76%, S&P500 +2.3%, 나스닥 +2.87%, 러셀 2000 +2.42%)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3.3 만건(예상 24.1 만명, 전주 25.0 만건)으로 지난주, 예상치 모두 하회. 2 주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87.5 만명으로 지난주 186.9 만명 대비 증가.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4.3%의 실업률, 인플레이션은 2.5%인 것은 일종의 정상상태의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경제 방향이 침체가 아닌 정상화 수순이라고 진단. 고용시장에 대해서도 실업률이 상승했음에도 고용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과 최근의 실업률 상승이 일자리 감소로 인한 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내달 세 차례의 대선 토론을 제안. 자신의 선거 캠프가 9 월 4 일, 9 월 10 일, 9 월 25 일 대선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 하회, 지난주 수치 하향되며 침체 우려 완화. 다만 4 주 이동 평균은 23.8 만건에서 24 만건으로 증가, 고용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 재확인. 10 년물 금리 입찰 부진은 시장 하락 요인으로 작용, 금일 고용지표 발표 이후 10 년물 국채 금리 장중 4%대 돌파에 시장은 안도. 이제 장기금리가 침체 가능성을 더 크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 Fed Watch 상 9 월 인하 가능성 100%, 25bp 10%대에서 40%로 상승, 50bp 80%대에서 50%대까지 하락. VIX 지수, 금리의 일일 등락폭이 확대되고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않았지만 통화정책의 급격한 조정으로 인한 환율 급등락이 나타나지 않는 한 5 일과 같은 폭락은 재현되지 않을 것. 일본 금리 결정의 여파가 지속된다면 일본 경제지표 역시 주시할 필요. 일본 7 월 가계 소비지출 YOY -1.4%(예상 -0.8%, 전월 -1.8%)로 3 개월 연속 마이너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 역시 상존하는 상황. 이번주 단기 바닥 확인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 이후 추세 반전을 위해서는 추가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전망 유지. 경제지표에 민감한 국면이므로 다음주 7 월 CPI(헤드라인 YOY 예상 3.0%, 전월 3.0% / 코어 예상 3.2%, 전월 3.0%), 소매판매 (MOM예상 0.3%, 전월 0.0%) 수치 확인 및 지난달 수치 조정 여부 확인 필요. 8 일(목) 국내증시는 반도체 업종 되돌림, 엔달러 환율에 영향받으며 장중 변동성 확대되었으나 장 후반 옵션만기일 기관 현선물 순매수 유입되며 낙폭 축소마감 (KOSPI -0.45%, KOSDAQ -0.44%) 금일에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6.9%) 급등, 금요일 미국 중요 경제지표 발표 부재 등 안도 요인이 크게 작용하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7 월 BOJ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적절하다고 평가. 일부 위원은 중립 금리 수준 최소 1%로 점진적으로 인상을 이어 나갈 것으로 언급. 점진적인 금리 인상에 초점을 맞추며 긴축정책의 충격을 경계하는 것으로 해석. 엔캐리 트레이드 우려가 잔존해있어 그동안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금정위 의사록 내용에 엔화 강세 전환, 국내증시 낙폭 확대 등 지수 변동성 확대. 그럼에도 기존 주도주 조선, 방산, 제약바이오, 기계 강세, 실적 자신감이 있는 개별 업종들 52 주 신고가 경신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투자심리는 유효, 다음주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친화적으로 나올 경우 2,600 선 회복 가능성 존재.다만 이는 주가 복원 및 정상화이고 이후 추가 상승은 반도체 사이클 우려 완화되는 과정이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