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CPI 경계심리에 상승폭 축소 마감 미국 증시 리뷰 12 일(월) 미국 증시는 상승출발했으나 1 차 변곡점이 될 수 있는 CPI 경계심리 유입되며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다 보합 마감 (다우 -0.36%, S&P500 0%, 나스닥 +0.21%, 러셀 2000 -0.91%) 7 월 뉴욕연은 소비자기대조사에서 3 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 2.9%에서 2.3%로 하락, 2013 년 6 월 이후 최저치 기록. 다만 1 년 및 5 년 인플레 기대치는 각각 3%, 2.8%로 전월과 동일.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병력을 추가 파견한다는 보도에 유가 3.6% 급등, 미국채 금리 하락.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F-35 전투기를 포함한 항공모함 전단과 유도미사일 잠수함 등을 중동에 배치하도록 명령. OPEC 은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원유 수요를 하루 1 억 432 만 배럴로 전망, 전월 1 억 446 만 배럴 대비 하향조정. 내년 석유 수요 전망치 역시 전월 1 억 631 억배럴에서 1 억 611 만 배럴로 하향 조정. 중국의 석유 수요 예상치가 하락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 OPEC+는 6 월 말 만료될 예정이었던 하루 총 220 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9 월까지 연장하고 10 월부터는 단계적 중단에 나서기로 합의.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모건스탠리에서는 전반적인 증시 조정이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때문만은 아니라는 의견 제기. ISM 제조업지수,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발표 이전부터 AI 를 대체할 새로운 테마의 부재로 증시는 하방압력을 받고 있었으며 이 시점이 방어주 대비 경기민감주의 상대가치가 고점이었다고 분석. 실적 공백 및 전망치 조정이 진행되는 3 분기 특성상 밸류에이션 고점 부담은 불가피. 외사에서는 엔비디아의 블랙웰칩의 출시 지연에도 현 세대 호퍼칩에 대한 수요와 판매가 올해 말까지 유지될 것이며 올해말부터는 블랙웰칩이 본격 출하된다는 이유로 투자의견 유지하며 반도체 섹터 반등을 주도. 따라서 단기 변곡점은 이번주 CPI 와 소매판매, 추가 상승 여부는 엔비디아 실적 이후 결정된다는 전망 유지. CPI 지표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일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뉴욕 연은 기대인플레이션 수치에 물가 우려가 완화되었다는 점은 긍정적. 또한 휘발유, 음식료 등 주요 품목들 인플레이션과 1 년 소비지출에 대한 응답 역시 완화. 12 일(월) 국내증시는 경제지표 공백 및 미증시 반등,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 10 일까지 수출 호실적에 힘입어 2,600 선 회복 (KOSPI +1.15%, KOSDAQ +1.08%) 금일에는 미증시 상승폭 축소에 따라 상단은 제한된 가운데, MSCI 정기변경 결과에 따른 수급 변동성 확대 예상. LS ELECTRIC 신규 편입, SK 아이이테크놀로지 편출 결정되었으며 리밸런싱은 8 월 30 일, 실제 지수의 변경 유효 시작일 9 월 2 일. 전일 일본 증시 휴장으로 매크로 환경 변수 한가지 완화된 가운데, 코스피 PBR 0.85 배 수준에서 저가 매수세 확인 및 바이오 업종 내 신고가 종목 다수. 지난주 금요일 일라이릴리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수요 급증에 기인한 2 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및 올해 가이던스 상향으로 인한 주가 강세에 연동. 이와 같이 최근 흐름은 경기와 무관하게 수요와 실적이 지속되는 섹터(바이오,화장품), 테마주(미 대선 해리스 테마주, 코로나 19 진단키트), 낙폭과대(이차전지, 반도체 소부장)으로 압축. 투자심리 유효하므로 지수는 무난하게 2600 선 회복. 다만 이는 주가 복원 및 정상화이고 이후 추가 상승은 여전히 경제지표, 엔달러 환율, 반도체 이익사이클에 달려 있음. 경제지표 확인 이후 2,600 선이 하단으로 지지될지 여부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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