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마이크론 실적, 옐런 경기 연착륙 발언 등 상승 마감 미국 증시 리뷰 26일(목) 미국 증시는 단기 고점 부담으로 장중 변동성은 상존했으나,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 중국 경기 부양책 효과, 옐런의 경 기 연착륙 발언에 힘입어 3대 지수는 상승 마감(다우 +0.62%, S&P500 +0.40%, 나스닥 +0.60%) 미 상무부에서 발표한 계절 조정 기준 2분기 GDP는 전기 대비 연율 3.0% 증가하며 잠정치(3.0%)와 동일한 수치 기록. 금번 2분기 GDP 수치는 1분기 GDP 확정치(+1.6%) 대비 약 2배가량 개선된 수치. 집계측에 따르면 금번 GDP 성장률은 민간 재고 투자와 연방 정부 지출이 견인한 반면, 비거주 고정투자와 수출은 부진하였다는 점을 언급. 한편, 애틀란타 연은의 GDP 추정 모델에 따르면 3분기 성장률도 2분기와 유사한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한편, 미 노동부에서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직전주보다 4천명 하락한 21.8만명으로 집계. 변동성이 덜 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건수 또한 직전주 대비 3천명 가량 감소한 22.4만 명으로 집계. 예상 대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적게 집계된 영향으로 경기 침체 내러티브 완화되며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8%대까지 상승. 특징 종목을 살펴보면, 마이크론의 긍정적인 실적 영향으로 전반적인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7%),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2.1%)는 회계 조작 이슈로 법무부가 조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 이에 슈퍼마이크로향 매출 비중이 높은 엔비디아(+0.43%)도 장중 변동성 확대. 한편, 중국의 연이은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알리바바(+10.1%), 핀둬둬 (+13.6%) 등 중국 소비주 급등세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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