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CPI,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연준위원 발언 등으로 약세 미국 증시 리뷰 10일(목) 미국 증시는 장 초반 CPI,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매크로 지표를 소화하며 하락 출발하였으나 이후 엔비디아 등 주요 종목 중심으로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약보합 마감 (다우 -0.14%, S&P500 -0.21%, 나스닥 -0.05%) 미 노동부에서 발표한 9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2.4% 상승하며 전월치(2.5%)를 하회하였지만 컨센서스(2.3%)는 상회,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 기록.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동기대비 3.3% 상승하며 전월치 및 컨센서스(3.2%)를 모 두 상회.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금번 헤드라인 CPI 상승의 대부분은 식료품 가격이 전월 대비 0.4% 상승, 주거비 가격이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에 기인한다고 발표. 9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전월치(0.3%)에 비해 소폭 둔화세. 한편, 전년대비로는 1.5% 상승 하며 전월치(1.4%)를 상회하는 수치. 9월 주간 평균 실질임금은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전월치(0.6%)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 전년 대비로는 0.9% 상승하며 전월치(1.0%) 대비 상승률 소폭 둔화. 한편, 주간 단위로 집계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9월 29일~10월 5일)는 25.8만 건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3.3만 건 상승, 컨센서스 인 23.1만 건도 상회하는 수치.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9월 22일~28일)은 주간 186.1만 건을 기록하며 직전 주 대비 4.2만 건 상승.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직후 미국채 10년물 금리, 달러화, 미 증시는 하락 전환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일 부 부각되는 모습을 보임. 주요 종목별 등락률을 살펴보면, M7 종목 중 알파벳(+0.14%), 아마존(+0.80%), 엔비디아(+1.63%)는 상승한 반면, 애플(-0.22%), 테슬 라(-0.95%), 메타(-1.13%), 마이크로소프트(-0.39%)는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 엔비디아(+1.63%)는 블랙웰 12개월치 완판 등 연이은 AI향 강력한 수요를 확인하며 주가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 AMD(-4.0%)는 리사수 CEO가 블랙웰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AI 칩을 공개 했음에도 블랙웰에 미치지 못한다는 시장 평가로 인해 주가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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