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FOMC 의사록 및 AI 버블 우려 속 기술주 중심의 차익실현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20일(수) 미 증시는 장 초반 잭슨홀 미팅 경계감 및 AI 버블 우려 속 AI,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였으 나, 이후 낙폭 과대 인식 속 저가 매수 자금 유입되며 장 후반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 축소 (다우 +0.04%, S&P500 -0.24%, 나스닥 -0.67%). 잭슨홀 미팅을 목전에 두고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 대다수 연준위원들은 고용 둔화보다 인플레이션 재점 화 리스크를 더 경계하고 있음을 확인. 또한, 현재 금리 수준이 중립 수준을 크게 웃도는 레벨이 아니라고 언 급한 점도 최근 높아졌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일부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Fed Watch 기준 9월 금리 인하 확률 1주 전 94.3% → 1일 전 86.6% → 현재 81.9%)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 연준의장 발언(한국시간 기준 22일 오후 11시) 경계감 속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에 노출되었던 미 증시도 일부 쉬어가는 흐름 연출(S&P500 5년 평균 PER 19.6배 vs 현재 22.1배). 업종 측면 에서도 기술주 → 방어주 및 가치주로의 섹터 로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는 흐름. 실제로 8월 수익률 기준, 헬 스케어(+5.4%), 필수소비재(+4.7%)는 가치주는 선방하고 있는 반면, AI 관련 종목들이 포진한 에너지(- 2.2%), IT(-0.6%)는 부진한 수익률 기록중. 이는 오픈 AI CEO인 샘 올트만의 AI 버블 우려 발언이 일부 기폭제로 작용한 측면이 있음. 다만, 금일 시장 흐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AI 및 기술주는 급락 이후 낙폭을 상당 부분 축소했다는 측면에서 여전히 기술주 저가매수에 대한 대기 심리는 남아있다고 판단. 금주 잭슨홀 미팅 이후 차주 PCE 물가, 엔비디아 실적을 거 치는 과정에서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기술주를 중심으로 시장 심리가 과도하게 반응할 경 우 저가매수의 기회로 인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전일 국내 증시는 잭슨홀 미팅 경계감, AI 버블 여파 속 조선, 방산, 원전, AI 등 기존 주도 업종 내에서 외국 인 매도 물량 출회되며 약세 출발. 다만, 장 후반부 배당소득 최고세율 인하 등 증시 친화적인 세법 개정안 발의 속 투자심리 개선된 영향으로 낙폭 일부 축소한 채 마감 (코스피 -0.68%, 코스닥 -1.31%). 금일 국내 증시는 잭슨홀 미팅 경계감 속 관망장세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세제 개편안 관련 뉴스플로우와 연 동되며 장중 등락하는 흐름이 지속될 전망 주요 대외 이벤트 외에도 국내 증시는 대주주 양도세 기준 등 정부의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이 수시로 제기되 고 있다는 점이 증시 변동성 요인으로 수시로 작용하는 상황. 14일 입법예고된 세제 개편안은 금일 차관회의 와 26일 국무회의를 거쳐 9월 3일 전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 여기에 집중투표제 및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 대를 담은 2차 상법 개정안이 24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 이를 감안시 월 말까지 국내 증시는 세제 개편안, 상법개정안 관련 뉴스플로우가 증시 방향성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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