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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5년 09월 10일 해외시장 시황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5-09-10 [01:25] count : 191

미 증시, 연간 고용 하향에도, AI 주 모멘텀 지속되며 상승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9일(화) 미국 증시는 연간 비농업 고용 대폭 하향, 주 후반 인플레이션 이벤트 경계 심리에도, 연준의 보험성

금리인하 기대감 속 엔비디아(+1.5%), 팔란티어(+4.0%) 등 AI주 강세에 힘입어 전약 후강의 장세로 마감(다우

+0.4%, S&P500 +0.3%, 나스닥 +0.4%).

미 노동부의 연간 고용 수정치(24년 4월~25년 3월)은 -91.1만건으로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해당 기간 월간

신규 고용은 평균 7.6만건 과대 계상 됐음을 확인. 그렇지만 시장에서는 8월 고용 쇼크 이후 노동시장 둔화를

기정사실화 해놓고 있으며, 연간 고용 수정치도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다 보니 부정적인 주가 영향력

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판단.

이처럼 이달 순차적으로 치렀던 고용 이벤트(JOLTs, 비농업 고용, 연례 고용 수정)가 종료된 가운데, 이제 시장

은 인플레이션 이벤트를 치를 예정. 지금 시장에서는 “연준의 25bp 보험성 금리인하” 쪽으로 무게 중심이 형

성된 상태이기는 하나, 인플레이션 결과에 따라 무게 중심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10~11일 PPI, CPI 이벤트에

대한 증시 민감도는 높아질 것이며 그 여진이 차주 9월 FOMC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열고 갈 필요.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반등 효과 속 브로드컴 발 호재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 대주주 양도세 완화 기대

감 등에 따른 증권, 지주 등 정책 수혜주 동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코스피 +1.3%, 코스닥 +0.8%).

금일에는 미국 연간 고용 하향에도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에 연동되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이 AI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 가이던스를 큰 폭 상향(YoY, +77%)했다는 소식에 시간외

25%대 폭등하고 있다는 점도 국내 증시에 우호적일 것으로 판단. 다만, 금일 밤 예정된 미 8월 PPI 경계심리,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등이 장중 전반적인 증시 상승 탄력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전망.

전일 코스피 연고점 경신의 정책적인 배경은 세제개편안 기대감에서 기인(종가 3,260pt, 올해 장중 최고치는

7월 31일 3,288pt). 대통령실에서 대주주 양도세를 원안 10억원에서 현행 50억원 유지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

을 표명했기 때문. 최종 결정은 11일(목)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나올 예정이나, 2거래일간 증권, 지주, 보험 등

정책 수혜주 강세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미 시장은 대주주 양도세 이슈를 주가에 반영하고 있는 상태.

11월 조세 소위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슈도도 마찬가지. 전일 대통령실에 의하

면,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원안 35%에서 기존에 시장이 기대했던 25% 수준으로 제시될 가능성 상존. 이는 거

버넌스 개선, 증시 활성화 등을 통한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의지가 유효함을 시사. 또한 정치권에 미

치는 증시 영향력이 과거보다 높아졌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

물론 대주주 양도세 50억원 유지는 6월 증시 랠리 당시 정책 기대감에 반영됐던 것이 8월 중 실망감으로 바뀌

었다가 다시 기대감이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음. 11일 기자회견에서 세제개편안 절충안의 현실화 시 추가 상

승 여력은 있을 것이며, 역사적 고점(21년 7월 6일 종가 3,306pt) 경신도 노려볼 수 있기는 함.

그렇지만 연고점 경신 이후 지속성 및 추가 레벨업은 정책이 아니라, 매크로 환경 호전과 실적 추정치 상향 여

부에 달려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아직 미국 경기 향방, 연준의 금리인하 강도 및 경로, 실적 추정치를 둘러

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한 환경이기에, 이를 해소하는 시점은 3분기 실적시즌 이후로 상정해놓을 필요.

다만, 세제 혜택을 넘어 이사의 주주충실 의무, 집중투표제, 자사주 소각 의무화(예정) 등 상법개정안과 같은

제도적인 변화는 지수 하단의 리레이팅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6월 이후 국내 증시가 얻은 수확이라고 판단. 추

후 국내 증시가 조정 압력에 노출되더라도, 과거처럼 조정의 강도가 깊지 않게 만드는 효과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 따라서 이번주 CPI, PPI, 차주 FOMC 등 추후 매크로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높아질 소지는

있겠으나, 성급한 매도 대응은 지양하는 쪽으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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