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7 월)는 0.9% 상승한 $59.14 에 마감했다. 유가는 지난주 최소 15 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 중서부 지역의 토네이도와 홍수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로 지지받았다. 러시아의 유럽에 대한 우랄산 원유 공급 차질 우려와 하반기 OPEC+ 감산 연장 기대도 유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EIA 가 드라이빙 시즌에 접어들며 여름 가솔린 평균 가격이 $2.92 로 작년 대비 7 센트 높을 것을 전망해 유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전일 트럼프가 이란의 정권 교체를 원하는 것이 아니며 이란에게 피해를 줄 의도가 없다고 언급했고, OPEC 주요국들에게 지속적으로 증산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강한 상승은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