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7월)는 한주간 하락한 뒤 $50 초반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 아베총리의 이란 방문 결정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주초 유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가운데 , 중국의 원유 수입 감소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 반대 시사 발언으로 $50 초반까지 조정 받았다 .
최근 들어 유가는 계절성을 역행하고 있는 미국의 재고 증가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다 .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과 대규모 홍수로 일시적인 수요 감소가 재고 증가를 야기했던 것으로 보인다 . 이후 오만만에 유조선 어뢰 피격 사건으로 2%대 유가 급등이 유발됐다 . 미국은 하루 만에 증거자료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란이 배후라고 결론 지었지만 이란은 CIA와 모사드의 공작이라며 반발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우려가 금주 원유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 GOLD은 미 금리 인상 기대 , 유조선 피격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기조 , 무역분쟁 우려 등에 힘입어 14개월래 최고치인 $1,344.5에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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