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7월)는 미국내 원유 재고 감소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50 초반에서 $50후반까지 10% 가량 상승했다. 미국내 원유 재고 감소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그리고 미중간 무역 합의 기대 등이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또한 이란과 미국간의 긴장이 유가 급등을 유발했는데, 이라크에 위치한 미국 엑슨모빌과 미군 기지 근처에 총 4차례 로켓 공격이 이루어졌고, 미군 1,000명 추가 파병과 이란혁명수비대의 미국 RQ-4 글로벌호크 (2,500억 원) 격추와 트럼프의 이란 공습 승인 소식에 유가가 치솟았다. 하지만 공습은 주요 의원들과 보좌관들의 만류로 취소됐고 전쟁 우려를 불식 시킨 트럼프의 발언에 소폭 조정받았다. 금요일 유가는 0.6% 상승한 $57.43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예고하며 지정학적 우려를 키웠고, 미 동부 최대 정유시설(33.5만bpd capa)의 폭발이 가솔린 가격 급등(+3.9%)으로 이어져 유가를 지지했다. 금(8월)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화 약세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0.2% 상승해 $1,400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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