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6월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 (Fed)의 기준금리 기대감 약화 등에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감

이날 발표된 6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 비농업부문 고용이 22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전월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크게 웃도는 수치임 , 이에 시카고 상품거래소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7월 50bp금리 인하 가능성은 큰 폭으로 하락

6월 실업률은 노동 시장 참가율 상승 등으로 전월 소폭 상승했으며 , 같은 시간 시간당 임금은 전월대비0.2% 전년대비 3.1%증가

한편, FED는 반기 통화정책보고서에서 무역정책 등으로 경제 전망의 불확시성이 커졌다면서 , 경기 확장 유지를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란 방침을 재확인했음, 아울러 트럼프 미 대통령과 래리 커틀로 백악관 국제 경제 위원회 위원장은 FED가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갔음 . 이에 낙폭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모습,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님포스트는 미국 무역 협상단이 다음주 베이징을 찾아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 화웨이 제재 해제와 관련해 양국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협상이 즉각 결렬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음

이날 국제 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우려 등에 소폭 상승 ,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7달러 상승한 57.51달러에 거래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