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상담 신청하기

정보센터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코스피 '매파 연준'에 2,430대로 하락…환율 1,352원, 또 연고점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2-08-31 [01:31] count : 455

코스피가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에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57포인트(0.76%) 하락한 2,432.3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7.46포인트(0.71%) 내린 2,433.47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 2,426.14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42억원, 80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2천23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3원 오른 1,350.0원에 개장했다. 장중 1,352원대까지 뛰어오르며 재차 연고점을 경신하며 외국인 수급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파장을 딛고 2,450대로 반등했던 코스피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자 뉴욕증시와 함께 주저앉았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9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1.12%)가 일제히 하락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2%로 언제 되돌릴지 불확실하다"며 인플레이션이 빨리 제어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준은 내년에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며 "금리를 아래쪽으로 조정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되는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도 짙어지는 분위기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17.9(2015년=100)로 전월보다 0.3% 줄었다.

소비 감소는 올해 3월(-0.7%), 4월(-0.3%), 5월(-0.1%), 6월(-1.0%)에 이어 다섯 달째로, 5개월 연속 감소는 소매 판매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9(2015년=100)로 전월보다 0.1% 줄어 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도체(-3.4%) 경기 위축으로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1.3%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투자도 3.2% 줄어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뿐 아니라 주요 연준 인사들 역시 고용시장의 탄탄함을 근거로 경기 둔화를 감수하면서까지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시행할 의지를 드러냈다"며 "국내 증시는 연준의 긴축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의 연속적인 주가 조정 부담 등으로 약세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85%), LG에너지솔루션(-1.50%), SK하이닉스(-0.86%), 삼성바이오로직스(-0.96%), LG화학(-1.15%) 등 대다수가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0.26%)는 상승세다.

두산에너빌리티(-6.45%)는 지분 4.5%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기계(-3.47%), 화학(-1.39%), 섬유·의복(-1.34%), 건설업(-1.30%), 서비스업(-1.11%) 등 대부분이 약세고 철강·금속(0.11%)만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7포인트(0.31%) 떨어진 794.55다.

지수는 전장보다 4.69포인트(0.59%) 내린 792.33에서 시작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2억원, 19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5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2%), 에코프로비엠(-1.87%), 엘앤에프(-0.92%), HLB(-0.54%), 카카오게임즈(-0.95%) 등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에코프로(1.29%)는 강세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65 NH투자증권 "美 금리인하 3월→6월…한국은 2월 인하 예.. 파생인닷컴 2025-01-13 310
1664 美고용 서프라이즈…환율 1470원대로 레벨 업[외환브리핑].. 파생인닷컴 2025-01-13 268
1663 강달러 부담 속 中위안화 약세 방어…1450원대로 무거워질.. 파생인닷컴 2025-01-10 280
1662 美 Fed 위원들 "금리인하 신중해야"…올해 1회 인하 가.. 파생인닷컴 2025-01-10 287
1661 美예외주의 VS 국민연금 환헤지…환율 1450원대 공방[외.. 파생인닷컴 2025-01-08 321
1660 엔비디아 실망감·인플레 우려에 하락…나스닥 1.9%↓ [뉴.. 파생인닷컴 2025-01-08 320
1659 약달러에도 굳건한 亞통화 약세…환율 1460원대 지지력[외.. 파생인닷컴 2025-01-07 225
1658 "AI 랠리 계속된다" 폭스콘 호실적에 상승…엔비디아 최고.. 파생인닷컴 2025-01-07 187
1657 새해에도 꺾이지 않는 ‘강달러’ 위용…환율 1470원대로 .. 파생인닷컴 2025-01-03 262
1656 새해 첫날에도 하락…테슬라, 차량 판매량 '쇼크'에 6%↓.. 파생인닷컴 2025-01-03 210
1655 새해 첫 거래도 약세 마감… '산타랠리' 실종 [데일리국제.. 파생인닷컴 2025-01-03 185
1654 연말까지 지속되는 정국 불안과 강달러…환율 1460원대 진.. 파생인닷컴 2024-12-26 267
1653 “올해 美 개미가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테슬라 아닌 엔비디.. 파생인닷컴 2024-12-26 279
1652 한산한 연말 속 수급 공방…환율 1440원대 고점 다지기[.. 파생인닷컴 2024-12-23 316
1651 美 증시, 이번 주 '산타랠리' 올까…비관론 고개 파생인닷컴 2024-12-23 250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