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상담 신청하기

정보센터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굿모닝 증시] OPEC+ 감산에 美증시 '화들짝'…경기 둔화 우려는 지속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2-10-06 [00:38] count : 363

나스닥지수 0.25% 하락마감
OPEC+ 감산 결정에 장중 국채금리 상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미국 증시는 OPEC+의 감산 결정과 미국의 견고한 경제지표 발표로 하락 마감했다. 다만 감산 결정에 대한 정책적인 대응과 경기 침체 우려 확대로 하락 폭은 장 초반보다 축소됐다. 시장참여자들은 경제지표의 세부 항목 등을 고려했을 때 경기 둔화가 확인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 조절 기대감을 높이는 모양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 “美 증시 장 초반 하락 폭 축소, 국내 증시 소폭 상승 전망”



전일 미국 증시는 견고한 경제지표와 OPEC+의 200만배럴 감산 발표로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장 초반 2%대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세부 항목을 통해 높은 인플레 완화 기대감이 유입되며 나스닥 지수는 0.25% 하락 폭을 좁혀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4%, S&P500지수는 0.2% 내렸다.

경제지표를 보면 ISM 서비스업 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56.9를 소폭 하회한 56.7로 발표됐다. 미국 9월 ADP 민간 고용은 20만8000건으로 발표, 지난달 18만5000건을 상회했지만 3개월 평균으로 보면 19만6000건으로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직자들의 임금의 경우 지난해 대비 16.2%에서 15.7%로 하향 조정, 3년 내 최대폭으로 둔화됐다. 이직자들의 임금 상승 둔화는 곧 물가지수의 둔화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이번 경제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지고 경기 둔화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OPEC+의 200만배럴 감산 발표는 국제유가 상승과 국제금리 상승을 끌어냈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이 국제유가 상승을 제어하기 위해 다음 달 대규모 전략 비축유를 추가 방출한다고 발표하자 미국 증시는 안정세를 보였다.

이를 고려했을 때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수요가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관련 업종에 대한 기대 심리가 커졌다는 것도 우호적이다. 한국 증시 약세를 주도했던 관련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 “美 경제 하반기 둔화 국면 진입할 것”



미국의 둔화된 경제지표가 지난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연준이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성장률과 실업률 등을 종전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직후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하다. 노동부가 집계한 구인 이직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8월 구인 건수는 1005만건으로 전월 대비 111만7000건이 감소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1.7%에서 0.2%로 큰 폭으로 하향했고 실업률 전망은 올해 3.8% 내년은 4.4%를 상향 조정했다. 상반기 미국 경제가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보인 것을 고려할 때 하반기 역성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도 실업률의 경우 Fed가 자연실업률로 추정하는 4%를 웃도는 수치다.

미국 경제는 하반기 둔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이후 순환 사이클상으로 경기 하강 국면에 진입했고 고물가와 거듭된 Fed의 통화 긴축 등의 여파가 실물 경제에도 파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집계된 경제지표 등의 부진은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고용의 본격적인 둔화 가능성을 사전적으로 시사하는 징후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40 NDF, 1307.8원/1308.2원…8.0원 하락 파생인닷컴 2024-09-30 283
1539 고용지표에 달린 운명…파월 연설, 테슬라 인도량도 '주목'.. 파생인닷컴 2024-09-30 359
1538 연착륙이냐 침체냐…이번주 美 고용 보고서 공개 파생인닷컴 2024-09-30 256
1537 美 국방부, 이·헤즈볼라 긴장 고조에 "중동에 미군 추가 .. 파생인닷컴 2024-09-30 263
1536 中 주택대출 금리도 0.5%P↓…"부동산 살려 경기부양".. 파생인닷컴 2024-09-30 196
1535 "실직자 늘고 제작물 줄었다"…'OTT 버블' 꺼진 할리우.. 파생인닷컴 2024-09-30 240
1534 중국發 위험선호 훈풍…환율, 1310원 초반대로[외환브리핑.. 파생인닷컴 2024-09-27 238
1533 미 연착륙 기대·마이크론 호실적에 S&P500 최고치 [뉴.. 파생인닷컴 2024-09-27 284
1532 美법무부, 'AI 수혜' 슈퍼마이크로 조사 착수…주가 12.. 파생인닷컴 2024-09-27 235
1531 美PCE 물가 대기하며 숨고르기…환율 1330원 중반대로 .. 파생인닷컴 2024-09-26 239
1530 미 GDP·PCE 발표 앞두고 혼조세…마이크론 '서프라이즈.. 파생인닷컴 2024-09-26 302
1529 파월 연설·8월 PCE앞두고 뉴욕증시 ‘혼조’…다우존스 0.. 파생인닷컴 2024-09-26 347
1528 중국發 위험선호와 미국 소비심리 냉각…환율 1320원대 하.. 파생인닷컴 2024-09-25 337
1527 다우·S&P500 또 최고치 경신…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 밑.. 파생인닷컴 2024-09-25 269
1526 美 소비자신뢰 위축에도 엔비디아 선방에 뉴욕증시 상승…S&.. 파생인닷컴 2024-09-25 278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