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상담 신청하기

정보센터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뉴욕증시, 연준 추가 긴축 우려에… 나스닥지수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글쓴이 파생인닷컴
날짜 2022-10-11 [00:48] count : 365

나스닥지수 1.04% 하락한 1만542.10으로 마감
뉴욕증시 전문가 "주가 하락 압력 받아"
러시아 공습에 달러화 상승 행보
/신화연합뉴스
[서울경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적인 긴축 우려에 나스닥지수가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 마감했다.

1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91포인트(0.32%) 하락한 2만9202.8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27포인트(0.75%) 떨어진 3612.3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0.30포인트(1.04%) 하락한 1만542.1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나스닥지수 외에도 S&P500지수가 지난 9월말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주 후반 발표된 9월 고용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긴축 행보를 중단되거나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는 사그라들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연준이 내년 초까지 금리를 인상한 후 한동안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약적인 수준은 중립금리를 넘어서 경제를 둔화시키는 수준을 말한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내년 봄이나 여름께 침체에 빠질 것 같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JP모건 CEO는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이 이미 침체 일로를 걷고 있으며 미국은 6~9개월 내에 침체에 빠질 것 같다”며 “침체의 정도가 완만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긴축 우려에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경제와 기업 이익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둔화하거나 연준이 더 높이 금리를 올려, 더 오래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방향은 더 낮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언 윌리엄스 필 헌트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금요일 고용 보고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약세장의 전형적인 특징이었다"라며 "연준의 매파적 결의를 흔들 부정적 경제 지표가 없는 상황이라 주가가 급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달러화가 또다시 상승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부분이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심장부인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거점을 대상으로 크림 대교 폭발 사고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러시아의 공습과 연준의 긴축 우려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113.342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9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파악된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전망도 또 다른 변수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이는 2020년 3분기(-5.7%)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한편, 이날 국채시장은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29 [이번주 증시 전망] 美 금리 기대 축소…코스피 2500~.. 파생인닷컴 2024-01-08 342
928 나스닥 5일 연속 하락..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월가월부] 파생인닷컴 2024-01-05 362
927 고용 호조 속 혼조세…월가, 애플 투자의견 또 강등 [뉴욕.. 파생인닷컴 2024-01-05 356
926 금리 인하 기대 이르다?…3대지수 연초 이틀째 '하락' [.. 파생인닷컴 2024-01-03 341
925 잦아지는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나스닥 1.2%↓[월스트리.. 파생인닷컴 2024-01-04 380
924 국채금리 치솟고 애플 매출 악화 전망에 뚝..나스닥 1.6.. 파생인닷컴 2024-01-03 378
923 새해 첫 거래일, 나스닥 1.63%↓…애플, 바클레이즈 혹.. 파생인닷컴 2024-01-03 374
922 "트럼프 지지층 잡자"…美 공화 대선 후보들 "당선시 트럼.. 파생인닷컴 2024-01-02 375
921 中 경기불안에 日지진까지…새해 첫 날 환율 1290원대로 .. 파생인닷컴 2024-01-02 345
920 S&P500, 사상최고까지 12P…마지막 거래 앞두고 보합.. 파생인닷컴 2023-12-29 336
919 고점 부담 속 혼조세…다우 0.14% 상승 [뉴욕증시 브리.. 파생인닷컴 2023-12-29 322
918 다우지수 또 사상최고…상승세 지속됐지만 과열 경고도[뉴욕마.. 파생인닷컴 2023-12-28 358
917 연말 재료 부족 속 강보합…S&P 최고치 근접 [뉴욕증시 .. 파생인닷컴 2023-12-28 359
916 마지막주도 '산타랠리' 계속…S&P500, 전고점 돌파 임.. 파생인닷컴 2023-12-27 343
915 성탄절 이후에도 산타 랠리 지속…S&P500 0.42%↑[.. 파생인닷컴 2023-12-27 468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