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매물 소화과정 지속
MSCI 한국 지수 ETF 는 1.01% MSCI 신흥 지수 ETF 는 0.32%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74 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0.70pt 하락한 284.2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61.71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유입되며 2,150pt 를 상회하기도 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관련 기대가 높아지고, ‘실적 바닥론’이 유입된 8 월 중순 이후 10% 넘게 상승을 하는 등 글로벌 주식시장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1 차 무역협상 서명 시기가 12 월로 지연될 수 있다는 소식은 최근 상승을 이끌었던 주요 요인이 약화되었다고 점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한편, 관련 소식으로 원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일 수 있어 최근 순매수 기조를 이어왔던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부담이다. 더불어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등이 미국 연방 퇴직 기금이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를 막는 법안을 발표하는 등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다만, 연준위원들이 온건한 통화정책을 언급하고, 미국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언한 점을 감안 약세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미 증시 마감 후 퀄컴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간 외로 4% 내외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전일에 이어 오늘도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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