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소화 과정 속 반등 기대
MSCI 한국 지수 ETF 는 1.34% MSCI 신흥 지수 ETF 는 0.71%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924 계약 순매수하자 1.15pt 상승한 282.3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64.9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금요일 한국 증시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 국장이 중국과 관세 철회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언급하자 하락 전환 했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한국 증시는 트럼프도 중국과 어떤 합의도 없었다고 주장한 점, 홍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이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와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트럼프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백악관은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면 일부 관세를 철회할 수 있다고 발표하며 중국의 발표와 유사하게 언급해 여전히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는 이어갔다. 주목할 부분은 이러한 미국과 중국의 발표를 보면 협상 과정에서 관세 철회를 논의했던 점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협상이 잘 돼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나온다면 관세 부분에 어느 정도 합의가 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즉 일부 관세 철회 또는 12 월 부과될 예정인 관세 연기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관련 일정이 나오기 전까지 시장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종목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그 이후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나온다면 관세 철회에 대한 기대가 재차 부각되며 강세를 보일 여지가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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