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세 이어질 듯
MSCI 한국 지수 ETF 는 1.02% MSCI 신흥 지수 ETF 는 0.07%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351 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0.10pt 하락한 283.90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68.5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동시호가에 상승을 확대했다. 그렇기 때문에 미 증시 변화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장 초반 전일 상승 확대에 따른 되돌림으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그런 가운데 최근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던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하락 주요 요인이었던 홍콩 이슈에 주목하며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중국 상무부는 “1 단계 무역합의의 중요성을 반영하기 위해 관세 철폐가 이어져야 한다” 라고 발표했다. 여전히 관세 철회가 주요 이슈이기 때문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련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중국 세관 당국이 미국산 가금류 수입금지를 해제한다고 발표하자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도 “중국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라고 발표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볼 수 있어 한국 증시에는 긍정적이다. 한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새로운 북미 무역협정(USMCA) 최종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이다. 미국을 둘러싼 무역분쟁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글로벌 교역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이 홍콩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한 점은 부담이다. 시진핑은 “폭력 범죄자들이 홍콩의 안정을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다” 라고 언급하고 질서 회복이 가장 긴박한 임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홍콩 문제가 더 격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여전히 큰 변화를 보이기 보다는 매물 소화과정 속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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