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물 출회 지속 우려
MSCI 한국 지수 ETF 는 0.67% MSCI 신흥 지수 ETF 는 0.16%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31 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0.45pt 하락한 287.0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66.34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트럼프와 파월의 만남 소식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등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 점이 특징이었다. 이런 가운데 에너지, 산업재, 바이오, 중소형종목들이 부진한 반면, 방어주 성향의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 리츠금융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비록 미 증시가 견고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상승을 이끈 종목군이 경기 방어주였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다. 특히 국제유가가 무역협상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하고, 국채금리도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이 부진한 점도 부담이다. 더불어 화웨이에 대한 규제 유예나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커들로, 윌버 로스 등의 발언은 일정 정도 시장에 반영이 되어 한국 증시 상승을 이끌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MSCI 신흥 지수 편입을 둘러싼 외국인의 매물 출회 가능성은 부담이다. 이는 역외 위안화 환율이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이 약세를 보인 점, 국제유가가 하락을 보인 점 등과 겹쳐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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