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증시는 뉴욕증시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4일,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로 인해 시장에 기대감이 유입된 결과입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같은 반도체 기업들이 주가 반등을 이끌며 나스닥 지수도 올해 들어 20%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시장에는 다소 우려가 존재합니다.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8.7로, 이는 8월 수치 105.6에서 급락한 결과입니다. 고용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소비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중국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JD닷컴 등의 주가가 급등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 기인합니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중국 수혜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1월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확률이 62.3%로 높아지면서, 이는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오늘 증시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소비자신뢰지수의 부진은 여전히 주의해야 할 요소로 남아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