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변화 요인: 유가, 민주당, 독일, 샌더스
미 증시는 민주당이 코로나 피해 복구를 위한 구제금융 확대를 주장하고, 독일 재무장관이 EU 의 구제금융 합의 근접 발언을 하자 상승폭 확대. 한편, 버니 샌더스 민주당 후보의 대선 레이스 중단 발표에 따른 헬스케어 업종의 급등도 긍정적. 이런 가운데 연준은 FOMC 의사록을 통해 경기 회복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하고, 국제유가가 대규모 감산 기대로 급등한 점도 상승 요인(다우 +3.44%, 나스닥 +2.58%, S&P500 +3.41%, 러셀 2000 +4.61%) 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가 40 만명을 넘어서는 등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민주당이 5 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피해 복구를 위한 구제금융 추가 확대를 주장하자 금융과 소매유통업종, 호텔, 카지노 등 코로나 피해 업종이 미 증시 상승을 주도. 특히 중국의 우한 지역 폐쇄를 8 일 부로 해제한다고 발표하자 전일 부각된 미국의 경제 재개 기대 또한 관련 업종의 상승 요인. 한편, EU 재무장관들이 코로나 구제금융 합의에 실패 했으나 반대를 해왔던 독일이 ESM(유럽 안정화 기금)을 통한 지원은 합의에 근접했다고 주장한 점도 긍정적. 이런 가운데 버니 샌더스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레이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헬스케어 업종이 급등하는 등 일부 업종의 호재성 재료 또한 지수 상승 요인 여기에 연준이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경기 회복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 한편, 국제유가가 마감을 앞두고 OPEC 의 대규모 감산 검토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 한 때 12% 넘게 급등 했으며, 이에 힘입어 에너지 및 금융주가 상승폭을 확대. 다만, 러시아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자연적인 감산은 감산정책 이라고 볼 수 없다고 언급하는 등 러시아의 동참이 불확실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실제 미국 원유생산업체 들이 인위적인 감산에는 부정적이라고 발표했고, 미 정부 또한 이러한 감산에는 동의하지 않고 있어 미국의 감산이라는 조건부 감산을 주장하는 러시아의 참여가 여전히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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