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베이시스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0.53% MSCI 신흥 지수 ETF 는 1.03%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214.74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장 마감을 앞두고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와 EU 의 코로나 구제금융 지원 합의 실패 소식이 전해지자 급격하게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그러나 독일 재무장관이 ESM 을 통한 지원 정책에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주장했고, 국제유가 또한 OPEC 의 대규모 감산 검토 소식으로 급등해 전일 하락에 대한 되돌림 현상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오늘은 옵션 만기일이라 선물시장의 변화에 따라 수급적인 요인이 지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시장 베이시스가 여전히 마이너스(백워데이션)를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 반등 구간에서 베이시스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보통 시장 베이시스가 개선되는 구간에서는 금융투자 등의 매도가 멈추거나 매수세를 보이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오늘도 이러한 시장 베이시스가 개선된다면 기관들의 수급적인 요인에 의해 지수 상승 기대가 높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OPEC 의 대규모 감산 기대가 높아지며 국제유가가 급등 했으나, 러시아가 동참 할 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 하다는 점이다. 러시아는 미국의 감산이 전재되지 않는 한 추가 감산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에 OPEC+ 회담을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개별 종목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종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옵션만기일임을 감안 금융투자 수급도 지수 변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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