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강세 기대 불구 매물 출회 배제 못해
MSCI 한국 지수 ETF 는 0.56% MSCI 신흥 지수 ETF 도 0.56%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221.18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9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에 이어 오늘도 미 증시는 온라인 기반 매출 증가가 확산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관련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무선 데이터와 관련 모바일 인터넷 트래픽이 전례 없는 성장을 이어갔으며 기술적으로 정교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5G 기술의 구축과 IoT 의 대규모 적용을 위한 수요 증가를 의미하며 한국 증시에서 관련 기업들의 상승 기대를 높인다. 더불어 FDA 가 글로벌 각국 기업들이(19 일 기준) 72 건의 임상과 211 건의 임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해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에서는 수개월에서 1 년안에 코로나 치료제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각국의 경제 재개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 시킬 수 있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물론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독일 헌법재판소가 ECB 의 국채매입 프로그램(PSPP)에 대해 권한을 초과 했다고 판결한 점은 부정적이다. 여기에 미국의 경제재개가 진행 돼도 고용불안은 여전히 이어져 향후 미국의 소비가 드라마틱하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는 경기 개선 속도가 시장의 기대와 달리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상승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매물 출회를 배제할 수 없어 상승분 일부 반납 가능성을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