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에이스해운 지분 95.24% 확보
BNK부산은행 인수금융 지원
썬에이스해운의 썬그레이스호 모습. 사진제공=STX그린로지스
[서울경제]
STX그린로지스(465770)의 자회사 STX(011810)해운이 중견해운사 썬에이스해운을 인수했다.
STX그린로지스은 12일 STX해운이 BNK부산은행의 인수금융 지원을 통해 썬에이스해운의 지분 95.24%(20만 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썬에이스해운은 2022년 기준 연간 철강 운송량 455만 톤, 연매출 776억 원을 기록한 중견해운사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철강, 석탄 등 벌크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STX그린로지스가 지난해 종합 해운사로 인적분할된 후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썬에이스해운 인수를 통해 소형선부터 대형선까지 보유한 종합 해운사로 도약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TX그린로지스 관계자는 "2024년 추정 매출액이 약 8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썬에이스해운 매출이 편입되면 상장사 위상에 맞는 선복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TX그린로지스는 글로벌 종합상사 STX와 해운·물류 부문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양사 간 기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