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리뷰
31일(월)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속 양호한 중국 PMI 지표, 글로벌 백신접종 속도 확대, 원/달러 환율하락 등에 힘입어 여행, 유통을 포함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코스피 +0.5%, 코스닥 +0.4%). 업종별로는 기계(+2.6%), 음식료(+2.1%), 건설(+1.7%), 서비스(+1.2%) 등이 강세, 운수창고(-1.15%), 철강금속(-0.6%), 화학(-0.6%) 등이 약세. 코스피 기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206 억원, 2,530 억원 순매수, 기관이 7,806 억원 순매도를 기록. 한국 증시전망 한국 증시는 금주 대형 이벤트(미국 ISM 제조업지수, 고용지표 등)를 앞둔 경계심리 속 단기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약세 압력을 받으며 출발할 것으로 예상. 다만, OECD 의 한국 및 주요 교역국 경제에 대한 성장률 상향 조정,국내 백신 접종 속도 확대에 따른 경기 정상화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점이 증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 장중에는 5 월 한국 수출, 5 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지수 결과를 소화하면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 현재(5 월 30 일기준) 한국의 인구수 대비 백신접종률은 10.54%로 빠르게 상승하면서(일주일전 7.40%), 전세계 평균 접종률(10.69%)에 근접했으며 아시아 평균 접종률(5.79%)을 상회. 국내에서도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호전 등으로 백신 접종 속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내수 소비 회복 기대감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임. 또한 중국 정부의 산아제한정책 폐지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음을 감안 시 금일 한국 증시는 업종간, 테마간 차별화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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