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리뷰
1 일(월) 한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경계심리가 상존했음에도, OECD 의 한국 등 주요국 성장률 전망 상향, 양호했던 5 월 한국의 수출 결과 힘입어 대형주 위주로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코스피 +0.6%, 코스닥 +0.3%). POSCO(-1.4%) 등 일부 경기 민감주들이 차익실현물량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그동안 주가가 부진했던 NAVER(+1.2%), 카카오(+3.3%) 등 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지수 상승에 기여.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6%), 통신(+2.3%), 유통(+1.6%) 등이 강세, 철강금속(-0.5%), 의료정밀(-0.5%), 운수창고(-0.5%) 등이 약세.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0 억원, 6,166 억원 순매도에 나섰으나, 금융투자(+6,157 억원)를 중심으로 기관이 6,560 억원 순매수하면서 수급상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 한국 증시전망 한국 증시는 경제 정상화 기대, 인플레이션 우려 등 기존의 긍정, 부정 요인들이 공존하면서 경기 민감주들로의 순환매 장세가 재차 전개될 것으로 예상. 코스피(현재 3,221.87pt)로 신고가 경신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 지수대에서 단기적인 차익실현 물량 부담은 존재. 그러나 경기 민감주, 경재 재개 관련주들로의 순환매 장세 효과에 힘입어 지수의 하단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 최근 일부 국내 스팩주들의 연이은 폭등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 주식시장으로 이 같은 과도한 투기성 자금 유입세가 지속될 경우, 잠재적인 시장 불안을 유발할 수 있었으나 그 가능성은 낮아졌기 때문에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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