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리뷰
7 일(월) 코스피는 미국 고용 안도감에 힘입어 자동차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하면서 장 중 3,260pt 선을 상회. 이후 금주 미국 소비자물가 관망심리, 중국의 5 월 수출입 부진 등으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중반 이후 금융투자 등 기관 순매수 확대 속 원전 테마 업종들의 동반 급등에 힘입어 재차 반등에 나서면서 사상최고치(3,252.12pt)를 경신한 채로 마감 (코스피 +0.34%, 코스닥 -0.2%] 업종별로는 기계(+8.0%), 전기가스(+5.5%), 의료정밀(+2.8%) 등이 강세, 철강금속(-2.1%), 섬유의복(-0.4%), 의약품(-0.2%) 등이 약세.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841억원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84억원, 656억원 순매수를 기록. 한국 증시전망 한국 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단기 레벨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확대로 하방 압력을 받으며 출발할 것으로 예상. 한국의 주력 수출국가인 중국의 5 월 수출입 증가율이 양호했다는 점이나,한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대형주들이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음. 그러나 금주 중 대형 매크로 이벤트를 소화해내야하는 부담감이 있는 만큼,단기적으로 지수 방향성이 정체될 것으로 보임. 또한 미국과 마찬가지로, 최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특정 테마주(Ex: 원전 등)들의 주가 변동성에도 유의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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