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리뷰
21 일(월)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조기 금리인상 발언 충격, 인도발 변종 코로나 대유행 가능성에 따른 경기 모멘텀 둔화 불안감 등으로 외국인과 대규모 동반순매도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세 마감. 다만,6 월 20 일까지의 한국 수출 호조(29.5%, YoY) 소식 등 견조한 펀더멘털이 유효하다는 전망이 지수 하단을 지지(코스피 -0.8%, 코스닥 -0.5%) 업종별로는 의약품(+1.8%), 기계(+0.2%)를 제외한 전기가스(-5.6%), 의료정밀(-2.0%), 비금속광물(-2.0%), 운수창고(2-.0%) 등 전업종이 약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00 억원, 1 조 800 억원 순매도, 개인이 1 조 9,700 억원 순매수를 기록.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연준의 조기 긴축사이클 진입 불안 완화, 6 월 수출호조에 따른 2 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이 중 6 월 이후 주가 조정이 진행됐던 소재, 산업재 등 경기 민감주들의 반등 여부에 주목할 필요. 또한 달러화 강세 진정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을 감안 시 최근 환율에 민감하게 플레이를 했던 외국인들의 수급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최근 비트코인 포함 암호화폐시장이 중국정부의 채굴장 단속 초강화 등으로 연이은 폭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암호화폐가 초고위험자산인 만큼 주식 등 여타 위험자산에 대해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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