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리뷰
23 일(수) 코스피는 경기민감주들 위주로 차익실현물량이 출회됐으나, 파월 의장 발언을 통한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 완화, 미국 성장주 강세 등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네이버(+8.3%), 카카오(+6.6%) 등 고 밸류에이션 성장주들이 급등세를 연출함에 따라 상승 마감(코스피 +0.4%, 코스닥 +0.5%). 업종별로는 서비스(+3.7%), 의약품(+1.9%), 비금속광물(+1.3%) 등이 강세, 기계(-2.5%), 건설(-2.2%), 전기가스(-1.9%) 등이 약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 억원, 299 억원 순매도, 개인이 832 억원 순매수를 기록.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선진국 제조업황 호조에 따른 수출 호조 기대감 속 일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을 소화하면서,강보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피크아웃할 것으로 예상됐던 6 월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PMI 가 호조세를 보였다는 점은 선진국들의 경기 모멘텀은 둔화되지 않았음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한국의 수출 실적 개선세를 연장 시켜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 물론 여전히 매크로발 불확실성은 상존한 가운데 카카오, 네이버 등 최근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일부 초대형 성장주들에서는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으나, 업종간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시 지수의 하단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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